태을주 천지조화

[격암유록 남사고] 5.<격암유록>궁을(弓乙), 궁궁, 을을, 궁궁을을, 전전(田田) 본문

세상이 변한다./현실로 다가오는 예언

[격암유록 남사고] 5.<격암유록>궁을(弓乙), 궁궁, 을을, 궁궁을을, 전전(田田)

세덕 2013. 2. 22. 13:59

[격암유록 남사고] 5.<격암유록>궁을(弓乙), 궁궁, 을을, 궁궁을을, 전전(田田)

[격암유록 남사고] 5.<격암유록>궁을(弓乙), 궁궁, 을을, 궁궁을을, 전전(田田)

[남사고예언] <격암유록>궁을(弓乙), 궁궁, 을을, 궁궁을을, 전전(田田)


兩弓不和背弓이요 雙弓相和彎弓
양궁불화배궁        쌍궁상화만궁
                                <궁궁가>

양궁(兩弓)이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등지고 있는 활 궁(弓)자는 불(  )자요, 쌍궁(雙弓)이 서로 화합하는 굽어 있는 궁(弓)자는 장인 공(工)자이네.

兩弓之弓불불亞
양궁지궁불불아      <농궁가>

활 궁(弓)자 두 개에서 불불아(불불亞)십승의 이치가 나오네.

弓弓之圖詳見이면 左山右山兩山이니 所謂兩山兩白이요 亦謂兩山雙弓이라. <궁을도가>

궁궁(弓弓)의 그림을 자세히 보면 왼쪽 산과 오른쪽 산이 양산(兩山)이니 이른바 양산(兩山) 양백(兩白)이요, 또한 이르기를 양산(兩山) 쌍궁(雙弓)이네.

弓弓理致알람이면 兩白之理心覺하소 河洛圖書兩白이라
                      <궁을도가>

궁궁(弓弓)의 이치를 알려면 양백(兩白)의 이치를 마음으로 깨달으소. 하도와 낙서가 양백이네.

乙乙縱橫十字은 乙乙相和?元之數 背乙之間 工夫工字
을을종횡십자   을을상화궤원지수 배을지간 공부공자 <을을가>

을을(乙乙)을 가로와 세로로 합하면 십(十)자의 모양이 나오고, 을을(乙乙)이 서로 화합하여 기대면 으뜸되는 숫자인 만자 만(卍)이 나오고, 을을(乙乙)이 등을 맞댄 사이에 공부 공(工)자가 나오네.

乙乙合身向面左右 背乙之間出於工字
을을합신향면좌우 배을지간출어공자
                                <궁을론>

새 을(乙)자와 새 을(乙)자가 몸을 합쳐 서로 얼굴을 대하고 또 좌우로 새 을(乙)이 등진 사이에 장인 공(工)자가 나오네.

弓弓雙弓 左右背弓之間 乙乙四乙 轉背四方之間
궁궁쌍궁 좌우배궁지간 을을사을 전배사방지간   

                         <은비가>

궁궁(弓弓)도 십승, 2개의 쌍궁(雙弓)도 십승, 좌우의 등돌린 궁사이에서도 십승이 나오네.

을을(乙乙)도 십승, 4개의 사을(四乙)이 서로 등을 돌린 사방 사이에서도 십승이 나오네.

弓不在山弓不水 牛性在野四乙中 武陵桃源仙境地
궁불재산궁불수 우성재야사을중 무릉도원선경지 <은비가>

궁궁(弓弓)은 산이나 물에 있지 않고 우성(牛性)의 들에 거하네. 네 개의 새 을(乙)자, 곧 무릉도원과 같은 선경의 땅에 거하네.

二人太田水田穀 利在田田陰陽田
이인태전수전곡 이재전전음양전   <은비가>

태전(太田)에서 2명이 짓는 생명수(석정수) 농사의 곡식은, 그 이로움이 전전(田田)에 있으니 전전은 음양 2명의 진인을 뜻하는 밭 전(田)자이네.

一心合力 왼家族이 行住坐臥向天呼을 至誠感天되올 때에 弓乙世界들어가니 三豊兩白이곳이요 非山非野十勝일세 天藏地秘十勝地를
道人外는 못찻으리. <궁을도가>

한 마음으로 힘을 합쳐 온 가족이 천신(天神)을 향하여 기도하며 정성을 다하여 하느님을 감동시킬 때에 궁을(弓乙)세계에 들어가네.

삼풍(三豊)과 양백(兩白)이 그곳이요, 비산비야(非山非野)가 십승(十勝)이네. 하늘이 숨기고 땅이 감춘 십승지(十勝地)는 도인(道人)이외에는 못 찾으리.


궁궁(弓弓)이 무슨 뜻인지 살펴보자.
   
궁과 궁이 서로 마주보면 조물주를 뜻하는 공(工)자가 온다. 공(工)의 세 획은 하늘, 땅, 사람 즉 천지인 합일을 뜻한다. 천지인 합일에 대한 공부가 바로 신공(神工)이다.
                       
궁과 궁이 등을 맞대어 합하면 불(불)자와 아(亞)자가 된다. 불(  )자나 아(亞)자 가운데에서 십(十)자, 즉 십승(十勝)이 나온다. 또한 궁(弓)이라는 글자는 누워있는 산(山)자 모양이니, 궁궁은 산이 두 개 있는 양산(兩山) 모양이다.
                                  
오늘날 돗자리 문양에서 자주 보는 궁궁의 문양은 원래 과거에는 오직 천자(天子), 즉 황제만이 사용할 수 있었다. 궁궁은 천자가 출세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고, 나아가 인류사의 새 문명을 여는 새 통치자가 출현한다는 의미까지 함축하고 있는 것이다. 깍꿍(覺弓:궁의 이치를 깨달으라)!
- '궁궁과 인류구원의 통치자'에 대한 글은 이 게시판의 127번 '궁궁이란 무엇인가?'를 참고하세요.

개벽세계는 십(十)자의 세계라는 의미이다. 십(十)은 모두 열린다는 뜻에서 ‘열’이라고 한다. 극(極)이 없는 십(十)의 세계를 불교는 용화세계, 기독교에서는 천국,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무극(無極)이라는 용어로 불러온 것이다.
 
다음은 을을(乙乙)이 무슨 뜻인지 살펴보자.

을(乙)과 을(乙)을 가로 세로로 합하면 만(卍)자가 되고 그 가운데에서 십(十)자가 나온다. 반면 을(乙)과 을(乙)을 서로 맞대면 공(工)자가 나온다. 한편, 을(乙)을 사방으로 돌린 사을도에서도 가운데에서 십(十)자가 나온다. 밭 전(田)자에서도 그 가운데에서 십(十)자 모양이 나온다.  

십(十)자 모양은 천상에서 가장 높은 존재인 상제, 미륵불, 정도령, 유불선의 통합 주인공을 의미하며, 이를 다시 십승도령(十勝道靈)으로 통합하여 표현한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살펴본 것은 격암유록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풀이해본 것이다. 그러면 한국의 많은 도학자들이 한결같이 애기하는 궁을(弓乙)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원래 궁을이라는 말은 산수(山水)에서 나온 전문학술용어로서, 산의 용맥(혈 穴)이 흐르는 것(弓)과 물이 흐르는 것(乙)을 상징한 음양기운을 뜻하는 것이었다. 궁(弓)은 명당(穴)이고, 그 혈(穴)을 감고 도는 명당수(明堂水)가 을(乙)이므로 , 혈(穴)과 수(水)는 분리될 수 없다. 따라서 궁과 을을 합쳐 ‘궁을’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격암유록을 비롯한 모든 비결서는 궁을을 산과 물에서 찾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그러면 진짜 궁을은 무엇이며 어디서 찾아야 할까?

궁을(弓乙)에서 활 궁(弓)자는 하늘을 의미하며, 새 을(乙)자는 땅을 의미한다. 궁을이 곧 천지(天地)인 것이다. 그런데 우주 삼라만상은 음양의 태극의 조화로서 존재한다. 따라서 궁궁이란 하늘기운인 궁의 음양을, 을을이란 땅기운인 을의 음양을 나타내는 것이며, 이를 좌궁우궁(左弓右弓), 좌을우을(左乙右乙)이라고도 하고, 한마디로는 ‘궁궁을을’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궁궁을을(弓弓乙乙)은 인신(人神)으로 강세하시는 진인(眞人)을 가르키는 암호문이다. 우리나라에 출세하는 진인 ‘네분’을 가르키는 암호문이다. 두 분씩 음양으로 짝을 지어 오시어 인류구원사업을 펼친다는 암호문이다.

궁을(弓乙)은 짝을 이루는 두 진인(眞人), 또는 양백(兩白)이며, 이 두 분이 이루는 진리세계를 양산도(兩山道)라고 한다. 또한 양산도는 무극과 태극의 도(道)를 의미한다(10무극과 1태극이 하나가 될 때 우주가 완성되고 선경세계가 실제로 열리는데, 이것을 ‘11成道’라고 한다). 이재전전(利在田田)에서 전(田)을 하나가 아니라 둘을 쓰는 것도 두 분이 일을 하기 같이 때문이다.

격암은 이 분들이 계신 곳이 십승지이며, 그 곳에 가야 구원의 양식인 삼풍(三豊)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곳에 들어가려면 정성을 다해 기도하고 하늘을 감동시켜야 한다고 하며, 그 곳을 찾는 단서로써 우성(牛性), 즉 ‘소울음소리’를 암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