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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잊혀진 역사

<환단고기>선문대 이형구 교수의 환단고기 역주본 추천사

세덕 2014. 2. 17. 13:36

<환단고기>선문대 이형구 교수의 환단고기 역주본 추천사

<환단고기>선문대 이형구 교수의 환단고기 역주본 추천사 
 

환단고기 역주본 추천사

 

 

 

이형구 교수 (선문대학교 석좌교수, 고고학)

 

* 동영상 보기 http://youtu.be/eORmB32gIL4

 
이형구 교수님은 [KBS 역사스페셜]에 자주 등장했던 분으로, '풍납토성 백제사 최대 미스터리를 푼다', '고구려성 만리장성으로 둔갑하다', '만주대탐사(제5의 문명 요하를 가다)' 등 여러편에 나오셨습니다. 주로 우리나라의 고대사 및 상고사를 전문으로 연구하신 분이며 저서로는 '코리아 루트를 찾아서', '한국 고대문화의 비밀' 이 있습니다.

이 분이 환단고기 추천사를 쓰셨습니다. 아래는 추천사 전문입니다.

 

 

추천사

 

중국 북동부 발해연안의 대릉하 유역과 요하유역에서

한민족의 상고 역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유물과 유적이 대거 발굴되었습니다.

지난 백년에 걸친 이 발굴은 동북아시아 고대사 복원의 기념비적인 사건입니다.

 

발해연안은 우리의 조상인 동이족이 활동하던 지역입니다.

지금으로부터 9천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발해연안문명은 한국문화의 원류요, 인류최고의 문명입니다.

이 고대문화의 출현으로 한국사는 물론 세계역사를 새로 쓰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금으로부터 6천 5백년 전에 생겨나 2500년간 번성했던 홍산문화에서

크고 작은 수많은 옥기와 함께 고대국가 단계의 문명사회를 나타내는

대규모의 총묘단이 발굴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선조들이 세계 4대문명에 뒤지지 않는

찬란한 고대문명을 꽃피웠음을 보여줍니다.

 

서양에서 지중해를 중심으로 고대문명이 태동하였듯이

동양에서는 한국과 중국사이의 북쪽 바다인 발해를 중심으로 문명이 태동하였습니다.


발해연안 문명이 동양문명을 출산한 자양분이고 역사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것입니다.

이 문명은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의 고대 역사와 문화를 일군 젖줄이 되었습니다.


중국은 이 문명을 요하문명이라 하여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어떠한 사료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만리장성 밖 동이족의 터전에서 발견된

이 옛 문명의 실체를 밝혀주는 역사서가 바로 환단고기입니다.

 

환단고기에는 인류 최초의 국가인 환국에서 갈려나와

6쳔년전 동방 백두산에 자리잡은 배달과 그 뒤를 이은

고조선의 역사가 기록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환단고기가 밝히는 환국 - 배달 - 고조선 역사를 통해

발해연안 문명이 실체와 그 발달사가 이해될 수 있습니다.

 
천 년에 걸쳐 쓰여진 다섯 권의 역사서를 묶은 환단고기가

처음 세상에 나온 때는 일제 강점기인 1911년이었습니다.


일본 제국이 벌인 한국사 말살의 시련을 거치고

이 책이 한국사회에 제대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1980년대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환단고기는 조작된 책이라는 위서론에 발목잡혀

그 진가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때에 안경전의 환단고기 역주본이 발간되어

환단고기가 전하는 고대 한민족사의 진실을 규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주자 안경전은 환단고기 번역을 위하여

지난 30년동안 한중일의 역사문헌과 수많은 석학들의 연구결과를 수집하고 고증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은 물론 중동, 유럽, 중남미, 이집트, 인도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의 역사현장을 답사하여 인류의 원형문화와 시원 역사자료를 탐색하였습니다.

 


마침내 환단고기를 출간하면서 정확한 원문 해석은 물론

책을 처음접하는 대중들을 위해 6백쪽 분량의 해제를 싣고

중요 내용에 대해서는 세밀한 주석을 붙였습니다.

한마디로 환단고기 역주본 발간을 통해 우리역사의 대강을 세운 것입니다.

 
역주자의 30년 노고 끝에 탄생한 이 책은 오늘의 한국인에게

한민족 고대사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자긍심을 심어주는 훌륭한 저작입니다.

또한 이 책은 어려웠던 환단고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안내서의 역할도 할 것입니다.

 

아울러 왜곡되고 말살된 한국 고대사를 바로 세우는데

믿음직한 지도서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이제 역주자가 다져 놓은 우리 역사의 대강을 토대로 토론하고 보완하여

우리 고대사를 완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중국의 중화사상이나 일본 식민사학의 미몽에서 깨어나

한국사의 원형을 복원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돌산의 자갈을 파내고 엉겅퀴를 뽑아내서 과일나무 숲을 일구는 일과 같습니다.


환단고기가 말하는 한국사가 우리의 정통 역사로 인식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 조상이 이루어놓은 소중한 업적들이 세계 인류사에 크게 이바지했던 것처럼

부디 환단고기가 한국과 인류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는데 든든한 받침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환단고기 역주본은 서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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