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시두,천연두>가장 강력한 생물무기,천연두 본문

세상이 변한다./전염병의 횡포

<시두,천연두>가장 강력한 생물무기,천연두

세덕 2015. 1. 9. 11:58


<시두,천연두>가장 강력한 생물무기, 천연두

<시두,천연두>가장 강력한 생물무기, 천연두

 


다큐멘터리 전문방송 디스커버리채널에서 얼마 전 방영했던 『21C 아웃브레이크』시리즈는 인류와 전염병간의 치열한 전쟁의 실상을 보여준다.  그 중 제3편「바이오 테러」는 근래의 대표적인 생물무기 테러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맞서는 인간의 노력을 그리고 있다.
특히 천연두 테러 발생 가능성과 가상 시나리오를 언급한다.

지난 세기 5억 명 이상이 천연두로 목숨을 잃었는데, 이는 20세기 100년 동안의 전사자 수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다. 세계적인 종두계획 이후, 이 천연두가 자연발생한 경우는 1977년의 소말리아가 마지막이었다고 본 프로는 전한다.
 
생물테러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마이클 오스터홈은, 인류가 천연두 박멸에 발벗고 나선 이유는 천연두가 ‘전염병의 제왕’이었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천연두가 이 시대에 다시 창궐한다면 엄청난 재앙을 일으키고 유례가 없는 공포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예측도 한다.

오스터홈이 작성한 ‘천연두 테러 가상 시나리오’가 화면에 등장하면 충격과 공포는 더해진다. 이 시나리오는 14만 명의 사망자를 예언하고 있다. 단 3개월 만에 천연두는 시카고를 유령도시로 만들어 버리고 불황에 허덕이게 한다. 집과 직장을 버리는 사람들도 속출한다. 인프라 시설도 붕괴될 위험에 놓인다. 대중교통도 중단에 이르고 동력공급중단도 빈번해진다.

그는 멀지 않은 미래에 생물테러가 또 발생할 것임을 경고하면서, 가장 강력한 생물무기로 단연 천연두를 꼽는다.

생물무기의 판도라 상자는 이미 개봉되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인간에게 닥칠 재앙이 생물테러일 것인지는 시간만이 말해줄 것이라는 마지막 대목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만 던질 뿐이다.

그 해답은 어디 있는가? 바로 상제님 말씀 속에 있다.
개벽의 청사진, 병겁의 청사진, 천연두 대발의 청사진이 바로 상제님 말씀에 모두 담겨 있는 것이다.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100년 전, 증산 상제님은 놀랍게도 이런 말씀을 하셨다.
"시두 손님인데 천자국天子國이라야 이 신명이 들어오느니라. 앞으로 시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道典_7:47:6∼7

여기서 천자국은 조선을 가리키며, 시두손님이란 예로부터 마마라고 불리우던 무서운 시두 곧 천연두를 가리킨다. 상제님의 이 말씀은 곧 장차 한반도에 천연두가 크게 퍼진다는 말씀이다.

“시두가 없다가” 라는 상제님 말씀 그대로, 지난 수십 년 동안 시두가 지구촌에서 사실상 사라졌다.

하지만 이제는 천연두가 다시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천연두 테러 가능성이 우려되자 미국, 독일 등 몇몇 나라가 일부 의사와 군인 등에게 백신 접종을 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다량의 백신을 비축해두고 있다. 또 우리나라에서도 천연두 백신을 일부 확보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제 시두 대발 도수가 현실 역사의 가시권에 그 실체를 드러내며 시시각각 한반도를 조여오고 있다. 앞으로 시두 대발 그 자체만으로도 상상할 수 없는 참상이 벌어지지만, 시두 대발 뒤에는 선천 역사를 마무리짓는 마지막 대병겁의 추살기운이 온세상 온인류를 내리친다.
 
"이 뒤에 괴병(怪病)이 돌 때에는 자다가도 죽고 먹다가도 죽고 왕래하다가도 죽어 묶어 낼 자가 없어 쇠스랑으로 찍어 내되 신 돌려 신을 정신도 차리지 못하리라."
道典_7:26:1∼2
 
상제님께서는 장차 천지신명이 인종씨를 추리는 괴질병겁이 한반도 49일, 전세계 3년 동안 엄습한다고 하셨다.
 
이제는 모두가 다 나서야 할 때이다.
천연두 대발은 다가오는 대개벽에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라는 ‘마지막 경고’이다.

불길한 징조인 '작은 손님(수두)'의 방문
인류 역사상 시두(천연두)로 죽은 사람은 20세기 전쟁으로 죽은 사람보다 많다. 그러나 인류가 완전히 제압했다고 믿었던 전염병이 바로 시두(천연두)다. 

위의 증산상제님께서 이미 말씀 하셨듯이 시두(천연두)가 없다가 다시 나온다는 것이다. 그럼 없어졌던 시두(천연두)가 다시 크게 유행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20세기에 창궐한 치명적인 질병들이 이미 수십종이 나돌았고 그로 인해 죽은 자도 부지기수이다.
그런데 더욱 심각하고 충격적인 문제는 이에 대해 증산 상제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만일 없어진 시두(천연두)가 다시 나타나 크게 돈다(대발大發)면 그 다음에는 더 무서운 병겁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제 그러한 조짐 이미 나타나고 있다.
시두(천연두), 그것은 바로 장차 천자국인 될 우리나라에서 시작되는 것인데 문제는 '큰손님'인 시두(천연두)가 오기 전에 벌써 '작은 손님'인 수두가 우리에게 곁으로 크게 찾아 왔다는 것이다.

옛날에는 시두(천연두)를 '큰 손님', 수두를 '작은 손님'이라 불렸다. 

재작년 말부터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었던 수두가 작년 봄 전국 초, 중, 고교를 휩쓸어 학생들의 예방접종에 비상이 걸리는 등 청소년을 둔 학부모와 보건당국을 혼란에 빠뜨렸다. 

그런데 문제는 수두가 '작은 손님'이라면 순서적으로 수두 다음에 시두(천연두)가 '큰 소님'으로 온다는 것이 아닌가?? 
이는 천지에서 '큰 손님'인 시두(천연두)가 찾아와 장차 크게 터질 것을 미리 우리들에게 예지 해주고 있는 것이다.

천연두의 별칭과 전통문화 
우리들이 흔히 쓰는 말에 ‘학을 떼다’는 말이 있다.
지금은 엄청 고생했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지만 원래는 학질(말라리아)귀신을 몸에서 떼어낸다는 말이었다.

이렇듯 우리나라에는 병을 귀신[病鬼]의 소행이라 여기는 흔적의 말들이 남아있다. 옛적에는 병이란 사람들이 자연의 흐름을 거역해서, 부도덕해서, 죄가 많아서, 업장이 많아서, 원한이 누적되어서, 살기를 받아서 생기거나 신이 인간에게 내리는 응징 또는 나쁜 신이 부리는 심술 등으로 이해했다.

그래서 천연두나 페스트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하늘이 인간에게 내리는 형벌이라 생각했고, 지금도 이런 생각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아 에이즈를 가르켜 ‘인간을 징벌하기 위해 신이 내린 병’이라고 하기도 하며, 광우병을 ‘자연의 순리를 어긴 인간의 욕망에 대한 신의 경고’로 해석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옛날에는 신을 달래고 노여움을 풀어서 병을 치료하는 방법들이 존재했으며, 병을 예방하거나 걸리지 않기 위하여 부적을 붙이거나 호신구를 지니는 방법도 사용하였다.

이런 옛사람들의 질병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전통문화 속의 천연두의 명칭과 그것이 우리에게 예시하는 의미에 대해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수두는 “작은 손님”, 천연두는 “큰 손님”
옛날에 천연두를 ‘큰 손님’ 수두를 ‘작은 손님’이라고 불렀다. 손님이라는 표현에는 질병을 높여 부르는 동시에 질병을 옮기는 신이 손님처럼 돌아다닌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천연두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는 손님처럼 전염성이 강한 까닭에 ‘호구마마’ ‘손님마마’ 또는 ‘역신마마’ ‘별성마마’라고 불렀는데 이 말이 줄어서 그냥 마마가 된 것이다. 

제주도에서는 천연두를 ‘큰마마’ ‘손님마마’ ‘큰마누래’, 수두를 ‘작은마마’ ‘작은 마누래’라고 한다.
수두가 작은 손님, 천연두가 큰손님이면 순서적으로 수두 다음에 천연두가 온다는 것일까?

마마는 왕과 그 가족들에게 붙이던 극존칭
천연두의 여러 이름 중 마마는 조금 특이하다.
마마는 조선시대에 상감마마 중전마마 대비마마처럼 왕과 그 가족들의 칭호 밑에 붙어 혼용되어 쓰이던 최상의 극존칭 이었으며 후기에 들어서는 세자빈을 가리키기도 했다. 

그러다가 늙은 부인 또는 아내를 가리키는 ‘마누라’ ‘마누래’ 등의 낮춤말로 바뀌게 된 것은 조선 왕조기가 쇠퇴하면서 봉건시대가 막을 내리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종이품과 정삼품을 이르던 영감이라는 말이 나이 먹은 노인을 가리키는 말로 변해왔듯이 계급사회의 몰락과 함께 ‘마마’ 라는 말도 점차 그 의미가 변형된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이런 최상의 극존칭이 사람을 공포에 떨게하며 죽음으로 몰고가는 병에 붙여진 것일까? 단순히 병을 옮기는 신에게 높임말을 씀으로서 신의 노여움을 덜자는 주술적 사고에서 생긴 것인가? 아니면 천연두신의 지위와 힘이 왕족처럼 높고 권능이 세다는 것인가?

이는 시두손님(천연두)인데 천자국(天子國)이라야 이 신명이 들어오느니라. 
"앞으로 시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줄 알아라." 道典_7:46

마마의 별칭, ‘강남서신’
통영오광대 놀이에 곰보양반(兩班)이 등장하는데 곰보양반은 마마신, 즉 천연두신의 탈을 쓰고 나온다 하여 ‘손님탈’이라고도 한다. 흰바탕에 검은 점을 찍어 곰보를 표시한다. 

예로부터 시두신은 서신(西神)으로 불기우기도 하였다.
붉은 색 비단 도포에 붉은 색 초립을 쓰고 대나무 가지에 강남서신사령(江南西神司令)이라고 쓰여진 기를 들고 있다. 오행에서 서쪽은 金을 상징하고, 색으로는 흰 색을, 계절로는 가을을 상징한다.

# 참고로 이것은 시두신이 우주의 가을 기운을 함께 몰고 들어온다는 것을 말하며 곧 서신西神- 가을개벽을 주관하는 신의 심판이 임박함을 뜻한다.

마마신이 중국 강남에서 조선국으로 건너온다.
경기도 도당굿에 제석굿을 마치고 나면 손굿을 한다. 손굿 중에 손님노정기를 부르는 대목이 있는데, 손님노정기는 마마신이 중국 강남에서 출발을 하여 조선국으로 나오는 과정을 소리를 하게 되는데 이때 화랭이는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또 호구거리에서도 시두신이 중국 강남에서 우리나라로 건너오는 것으로 묘사된다.

# 참고로 이는 천자국의 지위가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넘어옴을 상징한다.
즉 우리나라가 천하의 대중화大中華가 된다는 것이다.

 가가호호(家家戶戶) 방문하는 호구(戶口)마마
무속에 제석거리에 이어 호구거리를 한다.
보통은 무속의 신령들은 일반적으로 떳떳한 모습을 드러내고 무당의 입을 통하여 덕담을 하는데 호구씨만은 유독 면사포를 덮어쓰고 몸체를 가린채 공수를 한다. 

호구를 胡鬼 또는 戶口로 써온다.
호구의 성격에 관하여 몇가지 설이 내려오는데 그 중에 호구가 천연두신이라는 설이 많이 알려져 온다.
천연두의 두신(痘神)이 각 호구마다 엄습하기에 호구(戶口)라 하고 일명 강남 별성이라 하는 바와 같이, 이 痘神이 중국 강남(江南)에서 유래하여 우리나라에 건너온 것이기에 호구(胡鬼)로 와전되어 쓰기도 한다는 이야기이다.

#여자신은 남자의 거시기로 남자신은 여자의 거시기로 달래고 

병귀에도 암수 성이 있다고 보았고 성적불만이나 한을 달래주면 병귀 스스로 물러간다고 믿었다. 호열자(콜레라)는 남성으로, 천연두(마마)는 여성, 학질(말라리아)은 남성이라 믿었다. 

그래서 남성인 학질에 걸리면 장대에다 여자성기를 상징하는 짚신을 내걸었고, 해방 후에는 하이힐을 걸기도 했다. 천연두는 여성이므로 천연두 예방을 한다고 동구 밖에다 남자의 성기를 상징하는 디딜방아를 훔쳐다 거꾸로 세우기도 했다.

 마마신은 13일째 떠난다
마마에 걸리면 대개 13일째 되는 날 환부에 딱지가 생기면서 병이 끝난다. 이날 마마신을 공손히 돌려보내는 마마배송굿을 행한다. 제주도에서는 ‘마누라배송굿’이라 한다. 

이 때 두신(痘神)을 전송할 때, 싸리로 만든 말을 가져가는 사람을 마부(馬夫)라 한다. 서양은 13이라는 숫자를 공포스럽게 여기지만, 우리민족의 경우에는 13일째 되는 날 천연두신이 떠나가니 즐거운 날로 여긴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