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먼저 조상을 잘 받들라 본문
먼저 조상을 잘 받들라
이 세상에서 왜 그렇게 조상을 잘 위해야 하느냐?
이 하늘땅, 대우주 천체권 내에서 가장 존귀한 게 뭐냐 하면 바로 나다. 내 자신이 없을 것 같으면 국가도 없고, 민족도 없고, 사회도 없고, 부모, 형제, 처자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내가 있음으로써, 내 몸뚱이 나 자신이 있음으로써, 국가도 민족도 사회도 있고, 어머니 아버지 조상 등 만유가 다 있는 것이지, 내가 없는데 무엇이 있을 수가 있는가.
내가 천인이건 귀인이건 자기 자신이 있음으로써 세상만사가 다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대우주 천체권 내에서 가장 존귀하고 소중한 것은 바로 나 자신, 내 몸뚱이다.
그러면 이 지구상에서 가장 지존지대한 내 몸뚱이를 낳아준 사람이 누구냐? 나를 있게 한 사람이 누구냐? 바로 내 조상이다. 내 어머니 아버지, 내 할아버지 할머니,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 고조할아버지 고조할머니 등 내 조상이 아닐 것 같으면 내가 어디서 생겨났나? 그러기 때문에 전 인류 각자의 첫째 하나님은 자기 조상이다. 제 조상이 제1의 하나님이고, 원하나님인 옥황상제님은 그 다음 둘째다.
제 조상을 우습게 아는 사람은 불의하다기보다도 살 자격이 없다. 초목으로 말하면 조상은 제 뿌리다. 그래서 제 뿌리인 조상을 하나님으로 받드는 사람은 살아남고, 제 조상을 반대하는 사람은 상제님 진리를 만날 수도 없고, 또 만나봤댔자 결론적으로는 매듭짓기가 어렵다.
헌데 기존 문화권을 뜯으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만일 이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이 다 불교 신도가 되면, 한 30년만 지나면 하늘과 땅밖에 안 남는다. 결혼을 못하게 해서 생산이 안 되기 때문이다.
또 서교에서는 왜 그러는지 조상 제사를 못 지내게 한다.
그게 다 과도기 문화일 뿐이다.
조상은 죽어서도 자손만을 위하는 것이다. 이 자리에 있는 우리 증산도 신도들도 시간을 아껴 가면서 돈도 벌고 무엇을 이룩하면 그것을 다 자기 자손에게 주고 간다.
수십대 조상이 다 자기 자손에게 매달려 있다. 자손은 나무로 말하면 이파리, 가지와 같다. 아니 뿌리없는 가지와 이파리가 어떻게 붙어 있을 수 있나? 사람 종자는 그와 다른가?
자기 조상이 나쁜 짓을 했든지 어쨌든지, 제 조상은 자기 자신에게 하나님이다. 자기 조상이 나쁘게 했으면, 그 3배 10배로 내가 좋게 봉사해서 갚아줘야 한다.
그러니 증산 상제님만 하나님으로 받들 게 아니라, 첫째로 자기 조상부터 잘 받들고, 둘째로 우리가 신앙하는 증산 옥황상제님을 잘 받들어라.
지금까지 내가 진리의 사도로서 진리를 얘기한 것이지, 어디에 치우쳐서 얘기한 것이 아니다. 그러니 이 진리를 잘 받아라. 이 진리는 하늘이 바꿔진다 하더라도 다시 바꿀수 없는, 역천불변하는 절대적인 진리다.
- 종도사님 도훈 말씀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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