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가을개벽>우주와 인간 완성의 대사건-가을개벽 본문
<가을개벽>우주와 인간 완성의 대사건-가을개벽
<가을개벽>우주와 인간 완성의 대사건-가을개벽
<가을개벽>우주와 인간 완성의 대사건, 가을개벽
우주가 미완성의 한계를 넘어 완성으로 가는 대사건이 무엇일까요? 그것을 가을개벽이라고 합니다. 이번 개벽은 우주의 가을이 열리는 가을개벽, 후천개벽(後天開闢)입니다. 우주의 천축(天軸)이 바로 서게 되면 지축(地軸)도 바로 서게 되고, 지금의 타원궤도가 정원궤도로 바뀌게 됩니다.(1년이 360일로 변화)
우주가 완성되면 그 속에서 태어나는 만사만물은 모두 완성이 되어 태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선천은 고행성도(苦行成道), 후천은 낙행성도(樂行成道)라고 합니다. 힘들이지 않고 기쁘게 道를 이룬다는 말이지요.
이러한 가을세계에 대해 태모님께서는 “후천에는 항상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달이 지면 해가 뜨느니라.” (증산도 도전 11:179:11) 고 하셨습니다.
또한 인간은 완성이 되어 “너희들은 환골탈태(換骨奪胎)되어 키와 몸집이 커지고 옥골풍채(玉骨風采)가 되느니라.” (증산도 도전 7:4:5) 고도 하셨습니다. 이렇게 되어야만 상생의 세상이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내 도는 곧 상생이니, 서로 극(剋)하는 이치와 죄악이 없는 세상이니라.” (증산도 도전 2:19:2)
가을개벽은 우주 성숙의 필연적 과정
그래서, 루스몽고메리(1912~ , 미국의 유명한 영靈능력자이며 문인)는 ‘미래의 문턱’이라는 책에서 “지구는 진화의 단계에 있다. 극이동(지축정립)은 지구 성숙의 연장선상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 지구의 극極이동은 자연섭리로서 지구 자체의 정화(Cleaning)를 위한 필연적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개벽이다. P107) 라고 하면서 천지개벽을 희망의 열림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종말(終末)을 기본으로 한다.
종교는 종말을 기본으로 합니다. 종교에서는 인간의 현 상황을 극복하고 더 나은 인간의 모습, 더 나은 생활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영생, 도통, 해탈, 극락, 천국, 대동세계 등… 이러한 일이 벌어지기 위해서는 지금의 세상을 극복해야 하는데 이런 관점에서 보면 지금의 세상이 끝나야 새로운 세상이 열리게 됩니다. 그러니, 종교가 종말을 기본으로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독일의 신학자였던 루돌프 볼트만은 [역사와 종말론]이라는 책에서 “종말론이란 세계의 끝과 그 파멸에 관한 교리로 서양역사에서 결정적인 의의를 가진 종말론은 세계적 사건의 주기성(periodicity)이라는 생각에서 발생했으며, 이것은 말할 것도 없이 세계의 과정을 자연계의 계절 순환으로부터 유추해서 성립된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개벽이다. P319)
미항공우주국(NASA)의 아폴로 계획에도 참가한 바 있는 불란서의 과학자 모리스 샤틀랭은 [바로 그날, P25]에서 “우리의 선조들은 지구의 대이변이 주기적으로 오는 행성들의 몇몇 합(合)과 언제나 일치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유대교와 기독교 특히 불교를 포함한 고대의 모든 종교들은 이 격변설(激變說, 갑작스런 변화)에 신앙의 근거를 두고 있다. 성경에서 얘기하는 천지창조는 1만 2천 년 전경에 지구 위에 있는 모든 것을 파괴시키면서 시작했다.” 고 했습니다. (이것이 개벽이다. P348)
종말(終末)의 두 얼굴, 절망과 희망
그런데, 종말은 두 가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초등학교를 졸업하잖아요. 그러면, 졸업만 하고 끝나나요. 그게 아니지요. 중학교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새롭다고 해서, 신(新)학기라고 합니다. 이렇게 졸업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필연적으로 건너야 할 통과의례와 같습니다. 사실, 우리는 매 순간 졸업을 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졸업한 시간을 과거, 새로운 시간을 미래하고 합니다.) 여기에서, 졸업이라는 사건에 관점을 두면 불안감이 교차하면서 안 좋은 점도 많을 것이지만 반대로 시작이라는 면에서 보면 희망적입니다.
기존 종교에서 얘기하는 ‘종말(終末)’
그렇다면, 기존 종교에서 외치고 있는 종말과 증산도에서 전하는 개벽(開闢)에는 어떤 상관성이 있을까요? 우주의 봄, 여름이라는 시간대가 끝나는 입장에서는 봄, 여름의 종말이지만, 우주의 가을이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새로운 천지가 열리는 개벽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 개(開), 열 벽(闢)입니다. 기존 종교에서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희망을 얘기하기 보다는 현 시대의 종말을 강조하고 그 때 일어나는 격변(激變)을 부각시켜서 인류로 하여금 공포심을 유발시켜 자신들 종교의 세력을 키우는 데 이용해 왔습니다. 과거에 종말설이 그렇게 많았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종말설에 식상해서 지쳐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인류가 맞이하고 있는 시간대는 종말이 아니라 새로운 우주의 가을 세상이 열리는 희망의 시간대, 후천가을개벽입니다. 그래서, 지구와 인류의 ‘진화와 성숙을 위한 과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개벽'의 원리를 전하는 증산도
기존종교에서는 왜 종말적 사건이 벌어지는지 원리적으로 전혀 얘기를 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산도의 개벽은 왜 그것이 오고, 어떤 양상으로 오고,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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