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태을주 주문,태을주는 어떤 주문인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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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주 주문,태을주는 어떤 주문인가?

세덕 2016. 4. 4. 11:23

태을주 주문,태을주는 어떤 주문인가?

태을주 주문,태을주는 어떤 주문인가?


태을주는 어떤 주문인가?


지금부터 태을주의 무궁한 조화 세계로 들어가 보자. 그 전에 우리는 태을주의 신비스런 영적 힘과 그 정신에 대해 몇 가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태을주의 조화 세계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기적, 정말로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신권, 그 영험한 성신 감응에 대해 제대로 깨져야 한다. 그래야만 태을주를 읽을수록 날로 깊이 있게 더 강력한 체험을 하게 된다.

그러면 태을주는 과연 어떤 주문일까?

상제님은 천지공사로써 태을주의 조화권을 인간 역사에 직접 선포하셨다. 따라서 상제님이 선언하신 그 말씀으로 ‘태을주는 구체적으로 어떤 주문이다.’하고 정리해 보는 것, 이것은 앞으로 대개벽기에 인간을 건져내는 구원론의 총결론으로서 매우 중요한 과제다.

● 태을주는 후천 밥숟가락이다.
자, 첫째 태을주는 뭐라고 하셨나?
『도전』 7편 73장을 보면, 상제님이 태을주를 써 놓으시고 “이 형상이 무엇 같으냐?” 하시니까 김갑칠 성도가 “밥숟가락 같습니다.” 하고 아뢴다. 그러자 상제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는가? 다함께 7편 73장 3절을 따라해 보자.

“태을주는 후천 밥숟가락이니라.”
“태을주는 후천 밥숟가락이니라.”

이 말씀을 깊이 깨달을 수 있어야 태을주를 언제 어디서나 제대로 읽을 줄 아는, 태을주의 생명을 그대로 받아먹을 수 있는 올바른 도꾼이 된다.

그럼 이 말씀의 깊은 뜻은 무엇일까?

인간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공기를 마시고 물을 먹고, 땅에서 나오는 오곡으로 밥을 지어 에너지로 섭취한다.
여기서 상제님은 ‘태을주가 모든 인간과 신명에게조차도 내적 외적인 생명의 양식이다. 너희들이 이 주문의 도기, 이 주문의 천지조화 생명을 받아먹어야만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있다. 성숙한 진리의 인간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바로 이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이다.

인간은 단순히 물리적인 몸을 살아 있게 하기 위해 먹고 마시는 영양소만으로는 살 수 없다. 인간의 내면, 인간 생명의 본성인 영혼은 이 대우주의 영성을 간직하고 있다. 인간의 몸속에는 이 우주를 낳아준 삼신의 신성이 그대로 살아 움직이고 있다. 때문에 모든 인간은 항상 자신의 내면에 살아 있는 신성을 채우고자 하는 영적, 진리적 갈급증을 느낀다. 그것을 채워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천지조화의 주문, 태을주다. 태을주의 성령을 받아야만 비로소 인간으로서 내적 결핍증, 진리적 갈급증을 면할 수 있다.

세속의 어떤 분야에서 성공했다, 돈을 많이 벌었다, 높은 권좌에 앉아 봤다, 세상을 다 다녀 봤다, 가정적으로도 성공한 사람이다, 이렇게 나름대로 자신 있는 삶을 살았다고 자부하는 사람일지라도, 온 우주의 생명의 젖줄인 태을주 없이는 누구도 자신의 내면에 살아 있는 신성을 채울 수는 없다. 결코 살아 있는 영혼으로 깨어날 수 없다는 말이다.

● 태을주는 천지 어머니의 젖줄이다.
“태을주는 후천 밥숟가락이다.” 이 말씀과 “태을주는 녹표다.”라고 하신 말씀을 보라.

태을주는 숟가락이다, 후천 밥숟가락이다. 사실 이 말씀 속에는 이중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러나 그것은 미제로 남긴다. 일꾼들 각자가 주문을 읽으면서 말씀의 본뜻을 깊이 깨쳐보고,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해 보라는 의미에서 여지로 남겨 둔다.

자, 이어서 7절을 보자. “태을주는 천지 어머니 젖줄이다.” 이 말씀을 다함께 읽어보자.
“태을주는 천지 어머니 젖줄이니” <복창>
“천지 젖줄을 놓지 말아라.” <복창>

태을주의 앞부분 ‘훔치훔치’에 모두 입 구 자가 있다. 여기에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 송아지가 어미젖을 빨듯이, 한마음으로 천지 어머니의 생명의 젖을 정성껏 빨아먹어야 천지에서 낳아 준 인간으로서 모든 일들을 자신 있게 해낼 수 있다.’하는 뜻이 담겨 있다.

우리는 천지 어머니 젖줄이라는 이 말씀 속에서 상제님께서 우리에게 전해 주고자 하시는 뜻, 즉 구원의 도에 대해 좀 더 강렬한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 태을주는 선령 해원 주문이다.
태을주에 관한 말씀은 『도전』 2편 140장 9절에도 나와 있다. 특히, 이 2편 140장은 태을주에 대한 정의가 정말로 멋지고 간결하게 잘 되어 있다. 따라서 ‘태을주 하면 2편 140장!’ 이렇게 머릿속에서 쫙쫙 나와야 된다.

그 다음 2편 119장을 보면, 7절에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태을주는 선령 해원 주문이니라.”는 말씀이 있다. 이 성구 말씀도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다함께 큰 소리로 읽어 보자.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복창>
“태을주는 선령 해원 주문이니라.” <복창>

태을주를 읽으면 어떻게 나의 조상 선령이 해원을 하게 되는가? 왜 우리가 태을주를 읽으면 선령들이 천상에서 또는 우리 주변에서 춤을 추는가?

‘앞으로 대개벽이 온다. 인종 씨를 추리는 가을개벽이 온다. 새 우주가 열리는 후천 세상으로 들어간다. 이때는 태을주를 읽어야 산다.’고 하는 가을개벽 소식을, 그런대로 깨어 있는 신명들은 소문이라도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가을 추살의 천지이법으로 모든 인간의 명줄을 끊는다. 그건 누구도 거역할 수 없다. 인간의 어떤 지혜로도, 과학의 어떤 방법론으로도, 지구촌 모든 인간의 이성을 다 합해서 궁구한다 할지라도 인간으로서는 결코 극복할 수 없다. 이것이 선천 종교에서 말한 최후의 심판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최후의 심판이 단순히 신의 심판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우주의 법칙에 의해, 자연 섭리로서 오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가을개벽의 이치를 알기 때문에 우리가 태을주를 읽으면 선령신들이 춤을 추는 것이다. 자손이 태을주 읽는 것을 통해 “아, 이제 한시름 놨구나. 소원성취를 했구나!”하고 기뻐한다. 사실 이것은 상제님 신앙이 좀 더 깊어질 때, 진실로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보려고 몸부림치며 태을주를 읽을 때, 이 말씀에 대해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된다.

미국 달라스 도장을 연 웨인 신도가 아침 수행을 하는데, 한참 주문을 읽다 보니까 돌아가신 아버지가 바로 뒤에서 함께 주문을 읽고 계시더란다. 그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앞으로 개벽이 있다. 큰 우주적 변혁이 있으니까 높은 데 가서 살아라.”고 했다는 것이다. 해서 “개벽을 알고 있었던 나의 아버지가 상제님의 도를 만나게 해 주셨다.”고 증언한 적이 있다.

우리가 청수올리고 태을주를 잘 받들어 읽으면 자손줄을 내서 길러 주신 선령의 노고에 보답을 하는 것이다. 또한 선령의 맺힌 한을 풀고, 선령이 이루고자 했던 모든 뜻을 성취한다. 그래서 상제님은 “태을주는 선령 해원 주문이다.” 하신 것이다. 내 선령의 간절한 꿈, 가을 개벽기에 자손 줄을 건져내어 잘되게 하려는 깊은 염원이 태을주를 통해 모두 이루어지는 것이다.

● 태을주는 수기 저장 주문이다.
자, 다시 2편 140장으로 가보자. 태을주에 대한 숱한 말씀들이 있는데, 5절에서 태을주에 대해 정의를 해 주고 계신다. “태을주는 만병을 물리치는 구축병마(驅逐病魔)의 조화주니라.” 태을주는 세상에 있는 모든 병을 몰아내는 조화주문이라는 말씀이다.

이어서 8절을 보면, “태을주는 수기(水氣) 저장 주문이니라.”는 말씀이 나온다.

이 말씀의 구체적인 뜻은 무엇일까? 태을주를 읽으면 내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또 생활 속에서 어떤 체험을 하게 될까?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여기서는 먼저 수기의 뜻을 알아야 된다. 수기는 물 수(水) 자, 기운 기(氣) 자, 수기(水氣)다. ‘기’라는 한자말은 다양한 뜻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 말로 에너지, 힘, 생명이라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지혜도 ‘기’에서 나온다.

만물은 물에서 태어났다. 이것은 동서고금을 떠나 불변의 법칙이요, 자연의 제1 법칙이다. 우주는 물에서 태어났다. 하늘도 땅도 인간도 물에서 태어났다. 그것을 또 다른 표현으로 천일(天一), 지일(地一), 태일(太一)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앞에서 언급한 바 있다.

이 대우주는 삼신의 손길로 태어났다. 『도전』 1편 1장 2절의 ‘삼신은 곧 일신이니 우주의 조화성신이니라.’는 말씀대로 삼신은 본래 한 분의 신이다. 그 신의 생명수가 바로 물이다. 그것을 상수로 한 일(一)자로 나타낸다. 그 조화의 생명수로 태어났기 때문에 천일, 지일, 태일이라고 하는 것이다. 인간은 천지의 열매요, 하늘땅의 모든 꿈을 이루는 거룩한 존재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천지보다도 더 크고 소중한 사명을 갖고 살아가기 때문에 클 태 자를 붙여 태일이라고 한다. 그 태일의 생명과 삶의 모든 것을 완성시켜 주는 우주의 뿌리 자리가 바로 태을이다. 다시 말해서, 태일은 인간 생명의 중심을 말하는 것이요, 태을은 그 인간 생명이 내려오는 근원인 우주의 조화 세계를 신도(神道)로써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태일인 우리 인간이 태을주를 읽으면 천지의 조화 생명을 받아 내리게 된다. 온 우주가 생겨난 생명의 근원, 우주의 조화 생명수, 태극수 기운이 내 몸에 축적되는 것이다. 그래서 태을주가 천지의 생명수를 저장하는 수기 저장 주문인 것이다.

남자나 여자나 인간의 모든 크고 작은 생리 변화, 정신의 순수성 등이 신장의 정수(精髓)에서 온다. 내 몸의 건강, 심리적 영적인 활력, 자신감, 진리에 대한 확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 그 모든 것이 내 몸의 수기(水氣), 정(精)에서 온다. 사람이 노쇠함에 따라 피부가 쪼그라지고 몸에 윤기가 없어지는 것은 전부 신장 수기가 마르기 때문이다.

태을주를 읽으면 내 몸에 천지의 수기가 자꾸 축적된다. 그래서 “태을주를 읽었더니 입안에 자꾸 침이 솟구쳐 나와요.” 이런 얘기를 한다. 태을주가 수기를 저장하는 주문이기 때문에 다른 주문보다 그러한 체험을 특히 더 하게 되는 것이다.

● 우주 본체의 도심을 득하는 열쇠
그런데 ‘태을주는 수기 저장 주문이다.’라는 이 말씀 속에는 일반적인 의학적 상식을 넘어서는 중요한 문제가 있다. 즉 이 우주를 낳은 조화성신의 물, 우주 창조의 생명수, 일태극수(一太極水)를 받아 내려 나의 정신이 일태극수 자체가 되어 우주 정신으로 태어나는, 즉 도의 근본을 깨쳐 진리의 화신이 되는 문제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주문을 읽으면 몸에 수기가 저장된다.’고 하는, 단순히 현상적인 안목만으로 이 성구를 보면 안 된다는 말이다.

상제님 태모님의 천지사업을 인사로 이루는, 이 우주의 정신을 인간 역사 속에 마침내 실현하는 진리의 주인, 진주(眞主)가 바로 태극이다. 때문에 임금 제 자를 붙여 태극제(太極帝)라고 한다.

그러니까 ‘태을주는 수기 저장 주문’이라는 이 말씀 속에는, ‘태을주를 읽을 때 나의 몸, 나의 정신이 태극이 된다, 우주 본체가 된다, 태극제의 정신을 갖는다.’ 하는 깊은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 말씀을 깊이 깨쳐야 한다. 이 말씀의 참뜻을 못 보면 『도전』을 천 번 만 번 읽었어도 헛읽은 것이다.

우리가 태을주를 꾸준히 읽으면 물리적으로 기운이 자꾸 축적된다. 그리하여 어느 경계를 가면 내가 태극의 정신 자체가 되어 태극제의 기운, 도기, 그 심법을 그대로 체험하는 깨달음의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이것이 인존 문화를 여는 가장 중요한 과제다.

결론적으로, ‘상제님의 도맥을 제대로 계승하여 후천 5만년 천지 대역자로 역사하는 천하사 일꾼의 심법, 우주 본체의 도심을 득하는 열쇠가 바로 태을주다.’ 하는 깊은 뜻이 이 말씀 속에 깃들어 있는 것이다.

● 태을주는 우주 율려다.
그 다음 10절을 보자.
‘태을주는 우주 율려(律呂)니라.’ 이 말씀을 다함께 읽어 보자.
‘태을주는 우주 율려(律呂)니라.’

이어서 ‘태을주는 천지 기도문이니라.’
‘태을주는 천지 기도문이니라.’

왜 상제님은 여기서 다른 주문과는 색깔이 다른 정의를 내려 주고 계실까? 왜 태을주가 우주 율려라고 하신 것일까?

서두에서 ‘‘훔치훔치’는 천지 부모의 젖을 빠는 것과 같다.’고 했다. ‘훔치훔치’라는 이 네 글자 속에는 ‘모사재천(謀事在天) 성사재인(成事在人)’의 우주의 도의 기본 틀을 구성하는 네 가지 도체(道體), 천지일월 건곤감리의 도맥을 완성한다는 뜻이 들어 있다.

즉 ‘아버지 하나님만 믿어서 되는 게 아니고 아버지와 함께 오신, 아버지가 내세우신 어머니 하나님을 만나야 된다. 그리하여 천지 부모의 도심을 완전히 받아 내릴 때 상제님 진리의 기본 맥을 잡게 된다.

또한 천지 부모의 이상과 진리의 목적을 현실의 삶 속에서 완성하는 진리의 참주인, 성사재인의 두 분 스승의 생애와 도심을 완전히 체득할 때 비로소 상제님 진리의 전체 틀과 도심주(道心柱)의 전수 맥을 제대로 잡을 수 있다. 그리하여 인류의 모든 꿈과 이상을 성취하는 신천지의 참 일꾼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그러한 꿈을 이루는 상제님 진리의 생명 맥, 총결론이 바로 “태을주는 우주 율려니라. 태을주는 천지 기도문이니라.”라는 말씀이다. 또한 이 말씀을 달리 나타내신 것이 6절에 있는 “태을주는 여의주니라.”는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