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음양오행>음양오행 속에 세상이치가 다 들어있다. 본문
<음양오행>음양오행 속에 세상이치가 다 들어있다.
<음양오행>음양오행 속에 세상이치가 다 들어있다.
음양오행 속에 세상이치가 다 들어있다.
주역은 그 핵심이 어떻게 되어져 있느냐 하면, 1, 3, 5, 7, 9는 양이요, 2, 4, 6, 8, 10은 음이다. 1, 2, 3, 4, 5, 6, 7, 8, 9, 10, 그게 주역의 틀이다.
참 쉽고 하찮지?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그게 인류문화의 원 틀이다. 동양문화는 근본 본질이 수치에서부터 발전된 것이 다. 그 속에 세상 진리가 다 들어 있다. 왜 그러냐? 1, 3, 5, 7, 9는 기수(奇數)다. 짝이 없는 수를 기수 라고 하는데, 하나 셋 다섯 일곱 아홉, 그건 짝이 없는 수다. 저 홀로 있는, 저 혼자만의 수다.
또 짝이 있는 수는 우수(偶數)라고 한다. 2, 4, 6, 8, 10, 둘 넷 여섯 여덟 열, 그건 짝수다. 홀수는 수컷 수고, 짝수는 암컷 수다. 음양이라는 것이 수컷, 암컷이다.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자지가 있으면 수컷이라고 한다. 아주 쉬운 것이다. 수컷은 자지가 달렸다. 미물도 그렇고, 곤충도 그렇고, 날아다니는 새, 기어 다니는 짐승도 그렇고, 사람에 이르기까지 자지가 달리면 다 수컷이다.
짝수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암컷을 짝수라고 한다. 여자 납작자지가 두 쪽으로 생겼다. 이렇게 말한다고 무식하다 할 수 도 있겠지만, 하늘땅의 틀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하늘은 양이고 땅은 음이다. 음양! 암컷, 수컷! 그 진리 속에 세상만사 모든 이치가 다 들어 있다. 암컷, 수컷이 만나지 않으면 이 세상에는 아무것도 되어질 수가 없다. 음양오행 속에 세상 이치가 다 들어 있다.
남자와 여자가 이팔청춘이 되면 성숙이 되어서 누렇게 익어진다. 아주 익은 내가 물씬물씬 나도록 익는다. 그걸 사춘기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여자는 남자 냄새만 맡아도 구수하니 좋고, 남자는 여자 냄새만 맡아도 구수하니 좋고, 왜 그런지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래서 그걸 성(性)이라고 한다. 그 성이라고 하는 글자는 심방변(..)에 날 생(生) 자를 했다. 그래서 성(性) 자는‘마음에서 저절로 우러나온다, 자연적으로 생겨난다’는 뜻이다.
옛날에 초례(醮禮)라고 지금으로 말하면 결혼 예식을 하는데 뭐를 써 붙였느냐 하면“이성지합(二姓之合) 만복지원(萬福之源)”이라는 글귀를 써 붙였다. 남녀 두 성(姓), 박가와 최가, 김가와 이가가 합하는 것은 일만 복의 근원이 된다는 말이다. 해서 그것을 신랑신부 앞에 떡 붙여 놓는다.
남자 여자가 시집가고 장가들면 그건 촌수도 없다. 없을 무자, 무촌(無寸)이다. 한 몸뚱이가 되는 것이다. 한 몸뚱이가 되기 위해서는 합해야 되니까, 합하러 시집장가를 간다. 남자 여자 찾아가고 여자는 남자 찾아가고. 그렇게 해서 촌수가 없이 한 몸뚱이가 되면 거기서 자식이 생겨 난다.
남자는 씨, 정자를 가지고 있고 여자는 알, 난자를 가지고 있다. 그 둘이 합하면 그 속에서 아들도 나오고 딸도 나오는데, 그걸 형제자매라고 해서 거기서부터 처음으로 촌수를 따진다.
1, 3, 5, 7, 9는 양이요, 2, 4, 6, 8, 10은 음이라! 세상만사 모든 것이 거기서부터 다 시작을 한다.
동양은 양으로서 무형문화요 서양은 음으로서 유형문화다.
사람은 만물의 영장으로서 천지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때문에 인류 역사에는 문화라는 것이 있다.
그런데 이 문화도 유형문화가 있고 무형문화가 있다.
유형문화인 기계문명, 과학문명, 물질문명은 컴퓨터나 휴대폰과 같이 생활이기(生活利器), 즉 생활도구로서 생활 하는 데 편리를 주는 것이다. 컴퓨터에 온갖 정보를 입력해 놓고 단추 하나 누르면 세상만사를 환하게 알 수가 있다. 휴대폰은 저 인공위성을 연결해서 상대방이 호주에 있든지 아프리카에 있든지 남미에 있든지, 얼굴을 서로 봐가면서 담소를 하게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물질문명, 기계문명이 아주 극치에 달했다.
허나 그런 좋은 극치의 문명이지만 기계가 없으면 소용 없지 않은가. 기계가 없어서 단추를 못 누르면 무슨 소용이 있나? 단지 기계에 의존해서 아는 척하는 것이다. 다 기계가 알려준 것이지 내가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단 말이다. 한마디로 절름발이 문화다. 그리고 무형문화, 정신문화라는 것은 아직 가을 결실문화가 나오지 않아서 다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문화라는 것은 본래 형상이 없는 정신문화가 문화의 모태이다.
음양으로 따지자면 우리나라 문화, 동양문화는 양(陽)이고 서양문화는 음(陰)이다. 동양은 아버지고 서양은 어머니 양은 기운(氣運)으로서 에너지만 발사해 주는 것 아닌가. 해서 동양문화는 형상이 없는 무형문화, 정신문화다. 그리고 모든 물건은 땅에서 성장하지 않는가. 해서 서양문화는 형상이 있는 문화여서 물질문화가 발달돼 있다.
음과 양의 이치라는 것은 참 묘하다. 죽은 남자를 물에 집어넣을 것 같으면 그 시신이 엎어져 버린다. 음을 동경하느라고, 서양 남자이건 동양 남자이건 누구도 그렇다. 여자는 양을 동경하느라고 물속에다 넣으면 하늘을 보고 젖혀져 버린다.
그리고 동양은 양이 돼서 음을 배합하느라고, 집을 지어도 가장 우묵한 곳에다 납작하게 짓는다. 그게 동양의 건축 문화다. 반면에 서양 사람들은 음이 돼서 양을 배합하려 한다. 그래서 서양에 가 보면 팔풍(八風)받이의 가장 높은 데에다 아주 뾰족하게 피뢰침을 달아서 집을 지어놓는다. 동양 사람은 바람 불어서도 그런 데서 못 산다. 그런데 서양은 거기다가 집을 지어놓으면 그게 명당이라고 집값도 아주 비싸다. 서양의 건축 문화는 그렇게 되어져 있다.
또 동양 사람은 손짓을 할 때도 손바닥을 아래로 해서“이리와. 빨리 와”한다. 그런데 서양 사람은 손바닥을 위로 젖혀서 부른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그 동네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자연히 그렇게 되어진다.
요컨대 물질문화, 기계문명은 서양에서 나왔고, 인류문화의 모태이자 뿌리인 정신문화는 동양에서 처음 시작이 됐다. 어째서 인류의 문화가 동양에서부터 처음 시작이 되었느냐? 우리나라 조상 태호 복희씨가 그린 주역팔괘가 인류문화의 뿌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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