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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왜 증산도 도전 인가? 본문

진리탐험/진리 이야기

<증산도 도전>왜 증산도 도전 인가?

세덕 2016. 7. 5. 09:37

<증산도 도전>왜 증산도 도전 인가?

<증산도 도전>왜 증산도 도전 인가?



왜 증산도 도전 인가?

대우주 역사의 통치자이신 증산 상제님의 새 진리 원전을 왜 증산도 도전 이라고 부를까요?

선천 종교에서는 그들의 경전을 ‘경經’이라고 했습니다. 불교는 <불경>, 기독교는 <성경>, 유교는 <육경사서>, 도교는 <도장道藏경>이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인간으로 오신 아버지 하나님의 진리 원전에는 경이라는 말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증산도 도전은 길 도 자, 법 전 자로 ‘도의 원전’이라는 뜻입니다. 상제님은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의 사회를 다스리시는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이십니다. 도의 주재자, 도의 통치자이시기 때문에 상제님이 내려 보내신 공자, 석가, 예수 성자의 진리 교과서처럼 경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말 그대로 진리의 원전, 도의 원전, 줄여서 증산도 도전이라고 정의해야 합니다.

이것은 증산도에서 임의로 그렇게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의 틀이 그렇습니다. 다시 말해서 상제님의 천명을 받들어 현실 역사에 왔던 성자들, 그들의 깨달음을 통해서 진리가 문자화된 책이 ‘경’입니다. 선천 세상은 인간 성자들의 경서가 개발되고 그것이 해석되어 인류 문화를 만들어 온 과정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인류 문화의 틀이 총체적으로 바뀌는 우주의 가을개벽기입니다. 공자, 석가, 예수를 내려 보내신 천상보좌의 아버지 하나님이 직접 인간 세상에 오셔서 선천의 종교, 정치, 교육, 문화의 전 영역을 통일하여 당신님의 꿈의 이상 세계를 열어주십니다. 인간으로 강세하신 도의 주재자이신 아버지 하나님의 진리 원전이므로 『도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이 오셔서 인간 역사에 열어 놓으신, 하늘이 아닌 땅 위에 건설해 놓으신 신천지 조화낙원의 청사진이자 후천 오만 년 새 역사의 설계도가 지금 우리가 손에 쥐고 있는 증산도 도전입니다! 우리는 이 새 문화의 원전을 공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증산도 도전 공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러면 증산도 도전 공부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집중해서 읽기
첫째, 증산도 도전을 평소 생활 속에서 몰입하여 읽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집중 독서를 해야 합니다.

책을 전해줬는데 일주일에 두 페이지밖에 안 읽고서 뭐라고 하냐면 ‘아유~ 어려워서 못 보겠어요. 나는 본래 도 닦는데, 공부하는데 취미가 없어요.’ 이런 말을 합니다. 요새 사람들은 반 이상이 그렇습니다.

저녁에 피곤하고 머리가 복잡하면 일단 푹 잡니다. 그러고 나서 맑은 정신으로 집중해서 보면 됩니다. 기분이 좋은 날은 진리의 생명수를 달라고 몸에서 반응이 올 때가 있어요. 그런 때는 세수하고 허리띠 끌러 놓고 몰입해서 신나게 한 번 읽는 겁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언제부터인가 말씀이 정말로 재미있게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50페이지 100페이지도 좋고, 몸이 말을 잘 들으면 날이 샐 때까지 집중해서 읽습니다.
 
나는 증산도 도전을 한 번 읽었다 하면 보통 5백 페이지, 대개 한 권 전체를 다 읽습니다. 이렇게 읽고 저렇게 읽고 해서 빨리 집중해서 보면 세 시간 만에도 읽습니다. 하도 많이 읽어서 머리에 다 들어 있으니까요.

증산도 도전을 보면서 생각나는 말씀을 빨리빨리 찾아낼 수 있을 때 그 때부터 증산도 도전 보는 맛을 좀 느끼기 시작합니다. 마치 미로를 찾아 가듯이 상제님 말씀의 코드를 하나하나 뽑아 보면서 증산도 도전 읽는 재미가 붙는 것입니다.

2) 각 편을 정확하게 읽고, 전체를 종합해서 읽기
둘째, 증산도 도전을 읽을 때는 먼저 각 편을 정확하게 읽고, 그것을 연결해서 종합해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읽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지구촌의 새 역사 판을 짜는 오선위기 도수가 있습니다. 조선을 두고 4대 강국이 바둑을 둔다는 그 말씀이 4편 20장과 5편 6장부터 선언적으로 나옵니다.

“단주의 해원은 오선위기로부터 비롯되나니 천하의 대운이 이로부터 열리느니라.”(道典4:20:2)
“바둑을 마치고 판이 헤치면 판과 바둑은 주인에게 돌아가느니라.”(道典 5:6:6)

그 주인이 누구입니까?

이것은 진주 도수에 대한 말씀으로 상제님의 도법을 만난 모든 일꾼이 주인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이 성구는 지난 시간에 강독했던 2편 40장의 말씀과도 연결이 됩니다.

증산도 도전 성구 말씀을 쭉 읽다 보면, 바로 두 장 전에 있는 말씀이 뒤에 또 나오고, 그 뒤에 비슷한 말씀이 또 나옵니다. 그러므로 증산도 도전을 읽을 때는 먼저 단편적으로 각 편의 틀을 정확히 보고, 또 서로 연결을 해서 봐야 합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면서 이런 교육 시간을 통해 진리 말씀을 듣고, 여기서 영감을 받아서 일념을 가지면 그때부터 상제님의 말씀 틀이 정리가 되는 것입니다.

3) 말씀의 혼백을 따서 정리하기
셋째, 종도사님과 내가 말씀을 전하거나 또는 다른 일꾼이 말씀을 전할 때, 그 내용을 잘 듣고 중요한 것은 놓치지 말고 메모지에 정리해서 붙입니다. ‘언제 교육하신 이 말씀에서 기운을 크게 받아 각성이 됐다.’ 하고 말입니다. 또 책을 읽을 때도 상제님 진리를 공부하는데 중요한 정보가 있으면, 급할 경우 그 책장을 오려서 끼워둔다든지, 아니면 ‘몇 월 몇 일, 무슨 책의 이 말씀이 나의 안목을 틔우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하고 써놓습니다. 바로 진리 말씀의 정수, 말씀의 혼백을 따서 정리하면서 공부를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훗날 나의 신앙의 기록 역사가 됩니다. 이것을 후천 오만 년 자손에서 전해주면 그 이상 더 큰 보배가 없습니다.

상제님도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려고 하지 말고 눈을 틔워 주어라.”(道典 9:75:7) 하셨어요. 진리의 눈을 틔워 줘야 건강한 자손, 성공하는 자손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4) 기도와 주문을 통해 진리 말씀을 정법으로 깨기
넷째, 증산도 도전 공부는 단순히 독서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생활 속에서 늘 참회기도를 하고 태을주와 시천주주를 비롯하여 필독 주문을 꾸준히 읽어 영적 체험신앙, 사람 살리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생애를 걸고 태을주를 읽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증산도 도전공부를 해야 상제님의 진리 말씀을 정법으로 깰 수 있습니다.

5) 증산도 도전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려는 마음으로 읽기
끝으로 상제님의 증산도 도전 말씀 그대로 실천하려는 행동하는 일꾼의 마음으로 읽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8편 117장에 있는 “너희는 손에 살릴 생生 자를 쥐고 다니니 득의지추得意之秋가 아니냐.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하신 말씀을 한 순간도 잊어선 안 됩니다.

너희들은 손에 살릴 생 자를 쥐고 다닌다!

인간의 손은 창조력의 원천입니다. 이 세상의 문명이 다 손길을 통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상제님의 이 말씀은 너희 일꾼들의 손에 천지의 모든 인생들이 성공할 수 있는 진리의 대권을 쥐어 줬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의 영혼을 살릴 수 있는, 이 세상 사람들의 인생을 온전히 건져낼 수 있는 살릴 생 자! 천지 안에 살아 있는 모든 인간과 천상에 있는 신명들까지 가을 대개벽기의 최후의 성공을 이루게 하는 살릴 생 자를 너희들이 쥐고 있다!

이것이 증산도 신앙인들이 천지에서 받은 최고의 영광입니다.

가을 개벽기에 이 천지 안에 살고 있는 모든 인간과 신명들을 살려내는 주체는 선천 성자들이나 선천 종교인들이 아닙니다. 폐일언하고 천상의 하나님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미 하실 일을 다 하고 가셨어요. 그것을 끝매듭 짓는 것은 상제님의 도를 받은 우리 도생들입니다. 이것이 우리 증산도 일꾼의 사명입니다. 여기에 구도자로서, 신앙인으로서의 보람과 영광과 권위, 상제님 진리 신앙의 절대성이 있는 것입니다.


증산 상제님의 진리를 전수 받는 것, 상제님의 증산도 도전을 선물로 받아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 공부를 하는 것, 이야말로 상제님에게서, 내가 인간으로서 모든 것을 이루고 천하창생으로 하여금 궁극의 성공을 하게 하는 가을철 열매 진리의 살릴 생 자를 신앙의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갖고 다함께 오늘 강독할 성구 말씀을 읽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