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천지개벽>개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개벽문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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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개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개벽문화

세덕 2016. 9. 7. 09:47

<천지개벽>개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개벽문화

<천지개벽>개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개벽문화


그럼 개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이에 대해 환단고기에 참으로 놀라운, 믿기 어려운 구절이 있어요.

“유약개벽이존有若開闢而存하고, (인간은) 개벽을 따라서 존재하며, 유약진화이재有若進化而在하며, 바로 진화가 있어서 생존을 하며, 유약순환이유有若循環而有하니라. 순환이 있어 우리는 살아있다.” 즉 ‘개벽과 진화와 순환을 동시에 성찰할 때 개벽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개벽문화의 근원은 바로 홍익인간弘益人間입니다. 우주광명 문화의 종통을 계승한 커발환 환웅천황이 동방 백두산에 오셔서 ‘밝은 땅, 박달’이라는 뜻의 ‘배달’을 건국하시며 이것을 선포하셨습니다. 그 날이 음력 10월 3일, 개천절입니다. 배달 신시개천 원년, 그해가 동방 개벽문화의 진정한 출발점입니다. 그로부터 올해가 5912년이에요. 서력으로 2015년!


삼국유사를 보면 이에 대한 내용이 잘 정리돼 있는데요.

『고기古記』라 하는 우리의 옛 기록에 “석유환국昔有桓國, 옛적에 환국이 있었다. 서자부庶子部 환웅이 탐구인세貪求人世, 인간 세상을 건지고 싶어했다.”고 되어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이 한 구절에서 많은 감동을 받게 됩니다. 나는 진정으로 고난 받는 지구촌 형제를 한 사람이라도 건져 보려고 하는 착한 마음을 가슴에 품고 살고 있는가.

또 “삭의천하數意天下, 자주 천하에 뜻을 두었다.”고 했어요. 세상 사람들이 사는 드넓은 광장에 항상 마음을 두고 고통 받는 인류를, 동포를, 이웃을 건지고 싶어했다는 말이에요.

아버지(안파견) 환인이, 환웅이 그렇게 착한 마음과, 새 세상 개창의 큰 뜻을 가졌음을 보시고 환웅을 동방으로 보낼 때, 우주 광명의 나라, 환국 문화 역사의 종통대권을 상징하는 ‘천부인天符印 세 개’를 주어서 보내셨다는 거예요.


우리 한국의 문화 역사, 한국의 종교와 영성문화를 이야기하려면, 우주의 신의 창조 손길, 창조의 법칙인 이 ‘3수’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늘 내 영혼이 천지와 함께 삼수 정신, 삼신의 도로 통관돼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런 구절을 제대로 읽을 수 있어요.


자, 그래서 ‘환웅천황이 풍백, 우사, 운사 등 삼사를 거느리고 와서 삼백육십여 인간사를 다스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