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갑오동학농민혁명>갑오 동학의 주제-시천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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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동학농민혁명>갑오 동학의 주제-시천주

세덕 2016. 10. 14. 09:37

<갑오동학농민혁명>갑오 동학의 주제-시천주

<갑오동학농민혁명>갑오 동학의 주제-시천주

갑오 동학농민혁명 2주갑을 맞이하는 뜻 깊은 새해를 맞아, 오늘 우리 상제님 일꾼들은 동방 땅에 강세하신 상제님의 도를 받은 은혜로, 지난 갑오년의 모든 꿈과 대이상을 완성하는 진정한 출발점으로서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

먼저 결론을 강조하면, 지난 갑오 동학의 한소식은 ‘상제님이 동방 땅에 친히 오셔서 개벽 세상을 활짝 열어놓으신다.’는 것이다. 상제님이 1871년, 동방 땅에 강씨 성으로 오셔서 인간 세상에 가을 천지의 궁극 목적을 이루신다는 것이 동학의 첫째 주제이자 최종 결론이다. 상제님이 경신(1864)년 4월 5일에 직접 최수운 대신사에게 도통문을 열고 내려 주신 본주문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 영세불망만사지永世不忘萬事知’와 상제님의 조화성신을 받는 강령주문,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합하면 삼칠 도수로 스물한 자인 시천주 주문에 그 주제가 담겨 있다.

상제님은 누구신가?

이 대우주는 자연과학자들이 말하는 것과 같이 텅 비어 있는 우주가 아니다. 영성과 심법공부를 하고 실제 우주의 속세계를 들여다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렇게 말한다. 우주성신 차원에서 보면 북녘 하늘에 이 대우주를 직접 다스리시는 조화주 하나님, 도의 원 주인, 우주 역사의 고금과 미래를 다스리시는 참 하나님이 계신다. 그분을 동방 땅에서는 상제님, 또는 옥황玉皇이라고도 하고, 또 그 두 말을 합해서 옥황상제님이라고 했다. 한민족은 9천년 이전부터 상제님을 직접 체험하고 한마음이 되어 받들어 왔는데 그것이 제천祭天행사다. 9천년 동방 한국의 문화와 역사 속에는 매년 봄가을에 천지와 인간과 신명의 역사, 인간과 신명의 삶과 죽음, 생사화복을 몸소 다스리시는 천상의 상제님께 올린 대천제 문화가 있었다. 그것은 한민족뿐만 아니라 인류 문화 원형의 축제로서 모두가 한마음 되는 대축제 행사였다.

 

         

 

  하랑유적-총,묘,단

제천단을 세운 본래의 동기는 약간 다르지만, 지금도 4,300년 전 초대 단군왕검이 직접 세우신 마리산 참성단이 남아 있고, 소위 홍산문화, 옛 배달의 땅인 우하량에는 5,500년 전에 세워진 제천단 유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