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우주1년>생장염장은 자연 변화의 틀,우주1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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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1년>생장염장은 자연 변화의 틀,우주1년

세덕 2016. 11. 15. 09:28

<우주1년>생장염장은 자연 변화의 틀,우주1년

<우주1년>생장염장은 자연 변화의 틀,우주1년

 


그럼 자연 변화의 가장 근본 되는 틀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루의 낮과 밤, 음양 동정의 변화입니다. 이 낮과 밤의 변화처럼 신비스러운 게 없습니다. 날마다 느끼지 않습니까? 우리는 밤이 지나면 자연과 더불어 스스로 눈을 뜹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다시 돌아가 잠이 듭니다. 우리 몸의 생리가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낮과 밤, 음양 동정 운동은 360도를 기준으로 하죠. 모든 변화의 한 주기, 순환의 틀이 360도입니다. 가장 완전한 조화 운동이죠.
그리고 지구가 태양을 안고 한 바퀴 돌면, 360일을 기준으로 볼 때 12만9천6백 도입니다. 그것이 지구에서 인간이 녹을 먹기 위해 초목농사 짓는 일 년 사계절이죠.
봄이 되면 죽은 듯한 나무에 수기가 올라오면서 싹이 터집니다. 그리고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이 지나면, 나뭇잎이 온 하늘을 덮고 육칠팔월이 되면 분열이 극에 달합니다. 그러다 그 극기에 가면 생장이 정지되어 버립니다.
봄여름철에 뿌리에서 기운이 쭉 올라오는 건 근원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것이죠. 때문에 역도수逆度數라고 합니다. 역의 운동으로 근원에서 멀어져 가면서 생장 분열하는 겁니다.
그런데 분열의 극에 달하면, 뿌리로 돌아가 열매 맺는 가을 운동에 의해 자연 질서가 완전히 뒤집어집니다. 뿌리에서 줄기로 올라오던 수액이 거꾸로 뒤집어져 뿌리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숙살 기운을 받으면 이파리가 떨어지고, 봄여름에 길러 온 뿌리, 줄기, 이파리의 진액을 수렴하여 열매를 맺습니다.
이렇듯 지구의 일 년 사계절은 초목이 열매 맺는 초목개벽입니다.
그러면 우주 일년은 어떻게 될까요?
우주에도 봄여름과 가을겨울이 있습니다. 우주의 봄철 개벽으로부터 여름을 거쳐 여름철 말로 들어가면, 초목이 무성해지듯 인간 종자가 번성하면서 인간이 자기를 잃어버리고 근본을 못 봅니다.
이 우주 일 년의 문제가 인류 문명 속에 쌓여 온, 그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숱한 난제들을 풀어 주는 열쇠죠.
그럼 이 우주 일년의 시간 단위는 어떻게 해서 형성되는 걸까요?
하루의 변화 질서가 확대된 게 지구 일 년이죠.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녹을 취하는 초목농사 사계절로서, 지구 일 년은 12만9천6백 도입니다.

그런데 이 지구의 하루 시간 단위가 360도이듯이, 360년을 우주의 하루로 정하여 360회 지속하면 우주에서 인간농사 짓는 큰 주기인 우주 일년 12만9천6백 년이 형성됩니다. 곧 대우주에서 지구를 중심으로 인간농사 짓는 한 주기가 12만9천6백 년이란 말입니다. 인간은 약 13만 년을 주기로 새로 태어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