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인류는 여름철 말에서 가을로 들어가는 경계에 살고 있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들어갈 때는 어떻게 될까요? 가을이 되면 365¼에서 꼬리인 5¼이 떨어져 나가 1년이 360일이 됩니다. 그렇게 해서 우주의 가을로 들어가는데,
가을은 시간의 꼬리, 즉 모든 고통과 부조화의 꼬리가 사라지는 완전한 시간입니다. 그럼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봄 다음에 여름이 자연스럽게 오듯이 가을도 때가 되면 360일로 자연스럽게 올 거 아닌가?” 하고.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봄여름은 연결된 우주 법칙에 의해 둥글어가는 계절입니다.
이 우주의 봄여름에 대해 우리 상제님은 ‘선천(先天)’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우주의 가을겨울, 인간이 완성된 우주의 가을은 ‘후천(後天)’이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우주의 문제가 선천과 후천에 있습니다.
우주는 지금 선천 말에서 후천으로 들어가고 있어요.
우주의 계절이 바뀝니다. 우주의 시간 법칙, 우주 변화의 법칙이 바뀌는 것입니다.
즉 봄여름 선천은 우주의 축과 지구의 축이 23도 5분으로 기울어져 있었는데
가을이 되면 지축이 정남북으로 똑바로 서게 됩니다. 시간의 꼬리가 붙어 있는 선천을 닫힌 우주라고 합니다.
반면에 이 시간과 공간이 완성되는,
1년의 음력과 양력이 똑같아지는 완전한 조화의 시간인 가을은 열린 우주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갈 때는 이 닫힌 우주,
기울어진 우주를 바로 세워주시는 이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 상제님께서 직접 인간으로 오신다는 점입니다.[상제(上帝)는 지존무상의 하나님의 공식호칭입니다.] 이것은 대자연의 불변의 법칙인 것입니다.
우주의 시간의 법칙이 바뀐다는 한 소식(가을개벽)은 대자연의 섭리입니다. 우리 인간과 만물은 이 대자연의 섭리 속에 왔다 가는 것입니다. 이 대자연의 섭리를 알고 준비할 때 이것이 진정 천지(우주)와 함께하는 인간으로서의 궁극의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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