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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은 왜 상극으로 돌아가는가 (1) 본문

진리탐험/우주의 섭리 개벽

봄여름은 왜 상극으로 돌아가는가 (1)

세덕 2012. 4. 3. 15:02

봄여름은 왜 상극으로 돌아가는가 (1)



 

봄, 여름기간은 왜 상극으로 돌아가는가?

*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러므로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도전 2:12]

 

⊙ 우주의 여름은 어떻겠습니까.

 

조금 전에 지금이 우주 여름철의 말기라고 말씀드렸죠.. 이렇게 봄에 씨가 뿌려지고 생을 시작하게된 초목은 따뜻한 양기를 받으면서 무럭무럭 성장합니다. 그리고, 뜨거운 여름의 태양빛을 듬뿍 받으면서, 자라는 것이 순간순간 보일 정도로 성장을 하는데, 나뭇잎이 하늘을 덮어버립니다. 파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잎이 무성해집니다. 여름은 성장과 경쟁 그리고, 분열로 상징이 되는 시기입니다. 인류문명의 꽃이 피는 것이죠. 겉은 화려하지만 내용은 불충실한 때입니다. 그리고, 완성의 단계인 열매를 맺는 때는 아닙니다. 이 원리가 여름을 지배하기 때문에 인종과 국가, 종교, 그리고 과학과 종교등 인류의 전 분야에서 서로 경쟁하며, 그리고 분열하며 끝없는 성장을 해온 것입니다. 이 여름에 초목은 물을 많이 차지하기 위해서 주변의 나무들과 물확보 전쟁을 치릅니다. 한 나무에서도 잎과 꽃이 그리고, 줄기가 물을 차지하려고 치열한 경쟁을 합니다.

 

 

사람으로 보면 청년기입니다. 인류도 이 때는 청년기 문명으로써 사춘기문명입니다. 한마디로 이 때는 일생중 사춘기 때의 특성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사춘기 때 얼마나 식욕이 왕성합니까! 일년에 10cm씩 엄청난 속도로 자랍니다. 그처럼 인류의 인구도 지금 여름의 말기에 60억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인종과 국가의 수도 엄청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호기심이 많죠! 시계같은 것을 막 뜯어봅니다. 요즘에는 어른들보다 컴퓨터를 더 잘 다루는 학생들이 많죠. 이 현상처럼 이 우주의 여름철에 인간은 끝없는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그 결과로 지금의 눈부신 과학의 발전을 이룬 것입니다.

그리고 사춘기 때 위에서 언급한 삶의 문제에 관해서 궁극적인 질문을 던지며 고뇌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어느 정도의 삶의 문제에 대한 체계를 나름대로 설정한 종교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성인이 보는 삶의 문제와 청년이 보는 삶의 문제는 그 시각이 다르죠. 이것처럼 지금의 종교는 진리를 바르게 밝히고 있지 못합니다.

 

이것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부분이 기독교에서는 윤회를 절대 부정하고, 불교에서는 윤회를 절대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주의 절대자에 대해 기독교에서는 이 우주를 말씀으로 창조한 '하느님'이라고 말하나 불교에서는 9천세계의 도솔천에 있는 '미륵부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주의 주재자는 두 분일 리가 없는데 실제로는 각 종교마다 우주의 주재자를 한 분씩 설정하여 전혀 배타적으로 신앙한다는 것입니다.

사후세계에 대한 답과 절대자에 대한 부분은 인류가 찾고 있는 진리중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인류를 대표한다는 두 종교는 전혀 상반된 견해를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이 여름에는 진리를 알 수가 없습니다. 우주 봄의 시원종교에서 기성종교라고 부르는 유, 불, 선, 기독교를 비롯하여 이들 속에서도 수백 수천개로 지금 갈라져 있죠, 분열, 성장되는 우주여름의 정신이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이들 종교가 바로 우주의 여름철에 태동한 종교입니다. 바로 진리의 결정체, 열매가 아닌 우주 여름철의 미완성의, 꽃의 종교이죠.

 

 

그리고, 사춘기 때 얼마나 외모에 관심이 많습니까! 그리고 엄청난 성적욕구를 가지고 있죠. 인류역사를 한번 보십시오! 내면은 텅비어 있고, 겉만 화려한 문화지 않습니까? 건물은 높으나 반대로 사람들의 내면은 허전하기 그지없습니다. "내가 왜 사는지?" "삶의 목적이 뭔지?" "대자연은 어떤 정신으로 운행되고 무슨 목적이 있는지?"등 근본문제에 대한 전혀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몇 천년 역사의 교회나 절은 진리는 텅텅빈 채로 건물만 높이 올라가 있고, 겉치장만 멋지게 되어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의 문화가 어떻습니까! 음란문화의 더할 나위 없는 극치를 달리고 있지 않습니까! 원래 제정일치시대 즉 종교와 정치가 하나였는데 종교와 정치가 분리가 되었죠. 과거에는 한 사람이 철학자, 과학자, 종교가, 문학가 등 다 연구했습니다. '레오나르도다빈치'등 전부 그랬어요. 그런데 지금은 전부 분리되었습니다. 과학에서도 종교에서도 너무나 분야가 다양해서 전부 알 수가 없습니다. 직업의 종류만도 보십시오. 여름에 잎이 헤아릴 수 없이 무성해지듯이 이렇게 분열하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이 분열발달하는 과정에서 세부적인 부분까지 전문적으로 연구됨으로써 인류의 학문은 최첨단이라고 불릴 만큼 발전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