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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한다./전염병의 횡포

"국내 보유 천연두백신, 모두 '부적합' 판정"

세덕 2012. 4. 6. 17:12

"국내 보유 천연두백신, 모두 '부적합' 판정"



[머니투데이 최은미기자][최영희 민주당 의원, "생물학적 테러에 무방비 상태"]

 

국내 제약회사가 만든 두창(천연두)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국가 검정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생물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보유하고 있는 두창백신 700만도스 중 국가검정을 통과한 백신은 전무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영희 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은 질병 관리 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모 제약회사가 지난 6월 두창백신 완제품 106만도스를 생산해 식약청에 국가검정을 신청했지만, 이상독성부정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상독성부정시험은 국가검정 시험항목 8개 중 하나로 백신의 주성분에는 독성이 없지만, 제조과정에서 혼입될 수 있는 독성이 존재한다는 의미다.

국가검정은 총 8개 항목의 시험(PH측정시험, 무균시험, 엔도톡신시험, 확인시험, 바이러스함량시험, 함습도시험, 제제균일성 시험, 이상독성부정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합격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두창백신 완제품 25만 도스는 국가검정시험을 받지 않았다고 지적받은 바 있다. 두창백신은 생물학적 제제로 반드시 국가검정을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질병관리본부는 국가검정을 진행했지만 불합격 처리된 것이다.

천연두로 잘 알려진 두창은 급성 발진성 감염질환으로, 치사율이 30% 가까이 되는 위험한 질환이다. 대량 생산이 쉬워 생물테러 무기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미국 질병관리센터는 가장 위협적인 생물학적 공격수단으로 두창바이러스를 꼽고 있다.

정부는 2001년 미국 9·11테러 이후 그 해 11월 '생물테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03년 5월에 '생물테러 대비 두창백신 국내 생산 비축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은 2008년까지 800만도스를 생산해 20%는 완제품, 80%는 원료상태로 비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700만도스 중 국가검정을 통과한 백신은 단 1도스도 없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 국내 제약회사는 다시 국가검정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희 의원은 "우리나라는 1978년 이후 두창백신 접종을 중단했기 때문에 두창에 대한 면역력이 전무한 상태"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한 백신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사실앞에 겸손한 정통 뉴스통신 뉴스1 ]

하루는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세상이 병란 병란(病亂) 으로 한번 뒤집어지느니라." 하시고

"장차 이름 모를 온갖 병이 다 들어오는데, 병겁(病劫)이 돌기 전에 단독(丹毒)과 시두(時痘)가 먼저 들어오느니라.

시두의 때를 당하면 태을주를 읽어야 살 수 있느니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