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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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는./증산도 입도 수기

대순진리회에서 증산도로, 도전에서 삶의 좌표를 찾다!

세덕 2012. 4. 13. 14:06

 

대순진리회에서 증산도로, 도전에서 삶의 좌표를 찾다!


『도전道典』에서 삶의 좌표를 찾았습니다!

서울강북 이OO (48) 

 

17년 전쯤 대순진리회를 만나면서 상제님에 대해서 아주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하느님께서 인간으로 오셨다는 정도가 제가 상제님에 대해서 아는 것 전부였습니다...안다고 말할 수도 없었네요.

그때의 신앙생활이란 한마디로 감당하기 벅찬, 젊음의 피는 마구 용솟음치고 에너지의 빛은 넘쳐나 사방팔방으로 터져나가던 광기의 시절이었고 그 광기는 닻을 내리지 못하고 좌표도 없이 부유하는 것 같았습니다.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삶에 지친 한 방랑자의 짧은 쉼표 같은 것이었습니다.... 긴 숨을 쉬기엔 존재의 충만감이 없었죠. 

 그렇게 짧은 신앙생활을 접고 다시는 돌아보지 않을 것처럼 삶에서 소금인형이 되어 살아갔습니다.그 후 결혼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한가하게 책장 구석구석 정리하다가 대순전경을 발견했죠. 

...이책이 아직도 있었네...”

선 자리에서 한 장 두 장 읽다가 이상하게도 그땐 몰랐던 상제님께서 천지공사 보시는 모습이 너무도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다행이도 대순전경은 너무 부족한 내용 탓에 무슨 뜻인지 모르는 내용이 너무 많았죠.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증산도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니 증산 상제님에 대한 이야기가 어쩜 그리도 다양하고 깊고 방대하던지 이 상제님이 그 상제님이신가? 아무튼 새로운 상제님을 만난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STB상생방송을 알게 되었고. 천지성공, 춘생추살, 주역에서 정역으로, 증산도 대학 등의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도전道典』을 알게 되었고 도전을 소설처럼 울고 웃으면서 밤을 새 읽으면서 서서히 개똥벌레가 스스로 빛을 내서 길을 밝힌다고 말씀하셨듯이 내 안 깊은 다락방에 등불 하나가 달 꽃처럼 피어나는 걸 보았습니다 

1411103_ipdo_img수 만년 쌓여온 어둠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것을 사람들은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한 줄로 요약하면 모든 카르마로부터의 자유라고 할까요?

감성과 언어 사이엔 늘 커튼이 드리워져 있는 느낌입니다. 감성을 표현하기엔 언어가 너무 초라하네요. 카르마로부터의 자유는 자신을 비움과도 같은 말 아닐까요? 비움 속에 사람들은 공허함이 남으리라고 생각하나 봐요. 그런데 비워지면 그곳에 에너지가 가득 차더군요 

 윌리엄 블레이크의 에너지는 기쁨이다라는 말은 절대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내면적인 에너지는 아마도 기쁨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순수한 기쁨은 존재를 충만하게 하구요..

상생방송에서 『도전道典』에서 좌표를 찾았고 도달해야 할 목적지를 찾았으니 이제 직선으로 달려가려고 합니다. 뭐 더 이상 방황하면서 찾아야 할 게 있나요? 

목적지를 발견했으면 전력질주 하는거죠.. 

저는 늘 아이들한테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들이 지금 해야 할 것은 빠르게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목적지를 찾는 것이다.

목적지를 발견하기 전까진 뛰지 말고 인생을 맨발로 산책하듯이 여유롭게 살아라. 먼 길 달려가서 뒤돌아보면서 후회하지 않게. 모가지를 꺾고 뒤돌아보는 새는 이미 죽은 새이다. 목적지가 발견되면 그때 전력질주해라.

그리고 이제 나도 아이들에게 한 말처럼 만땅 충전된 에너지로 날아갈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밝혀주신 후천 오만년 조화 선경세계로 

상생방송을 보다가 태을주에 모든 약기운을 붙여 놓았다고 하신 상제님의 말씀을 듣고서 마침 그 무렵 신경성위염으로 위가 너무 쓰리고 밥도 못 먹을 정도로 많이 아파서(참고로 저는 위가 가장 튼튼했음..), 그럼 태을주를 한번 염송해봐야지 정말 약기운을 붙여 놓으셨다면 위장병이 나아야겠지’. 하면서 약간은 장난식으로 방송을 보면서 따라 외웠는데 신기하게도 기적처럼 그 후로 위가 안 아팠습니다. 그래서 당장 증산도 도장에 전화하고 입도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바로 입도를 원했으나, 도장의 책임자인 포정님께서 팔관법과 진리공부의 필요성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팔관법을 통해서 지금껏 학교 교육을 통해 주입식으로만 경험했던 '공부'라는 것에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었으며, 증산도를 제대로 알려면 진리공부를 반드시 해야함을 정확히 알게 되었고 진리 공부를 통해서 진정한 천지일꾼이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증산도를 통해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날 수 밖에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와 도를 닦아야하는 목적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아참....강북도장에서 수행하면서 체험한 것을 말씀드릴게요.

도장에서 주문 수행을 21일 하면서 체질이 바뀌었답니다. 원시반본(原始返本)이라고 하더니 체질이 결혼 전 체질로 돌아갔습니다. 제가 하루 한 끼라도 안 먹으면 온몸이 떨리고 힘이 쭉 빠지고 걷지도 못 할 정도 였거든요.

상제님의 진리는 마치 마법과 같습니다. 저는 그 마법을 직접 체험했고요. 

그리고 제가 도를 만날 수 있게 밀어주시고 이끌어주신 조상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뜨거운 마음이 기적처럼 생겨났습니다...조상님에 대해서 사실 왜 고마워해야 하는지 지금까지는 정말 모르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입도를 했으니 조상님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천도식도 반드시 올려드리겠습니다. 참진리를 열어주신 천지일월 사체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보은하는 일꾼이 될 것을 다짐해봅니다. 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