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증산도의 개벽문화로 바라본 일본침몰 본문

세상이 변한다./지구는 위기

증산도의 개벽문화로 바라본 일본침몰

세덕 2012. 4. 16. 15:59

증산도의 개벽문화로 바라본 일본침몰



증산도의 개벽문화로 바라본 일본침몰

일본은 불로 치고 서양은 물로 치리라
만일 일본열도의 대부분이 일시에 가라앉아 버린다면 그건 곧 일본의 몰락을 의미한다. 그런 대재앙이 21세기에 일어날 수 있는가? 어느날 TV를 통해 일본이 가라앉고 있다는 속보를 접한다고 상상해보라. 우리 나라의 수출입 전선에 당장 비상이 걸리고,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며 세계경제질서가 뿌리째 뒤흔들리기 시작할 것이다.

@ 잃어버린 대륙, 아틀란티스


도시나 섬이 지진이나 화산폭발 등의 천재지변으로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린 예를 찾아보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비근한 예로 폼페이 대지진을 상기해 보라. 한 도시 전체가 잠깐만에 고스란히 화산재 속에 파묻히지 않았는가?
뿐만 아니라 인류는 대륙 전체가 일시에 사라져버리는 초대형 지각변동의 기억을 아련히 간직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잃어버린 대륙, 아틀란티스의 전설이 그것이다. 2천 5백년 전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그의 저서 『대화』 가운데 《티마이오스》와 《크리티아스》편에서 언급한 이래, 아틀란티스 침몰설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구대적인 천재지변을 언급하고 있는 수많은 고대의 전승들이나 아트란티스, 뮤 대륙의 괴멸을 그려보면 일본침몰설을 단순한 허구적 상상으로 밀어부칠 수만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 도대체 어떤 원인으로, 어떤 과정을 통해 일본이 침몰한다는 말인가? 그 해답은 현대 최신과학 이론이나 몇몇 예언가들의 예지를 통해서는 쉽게 밝혀지지 않는다. 이제 일본열도 침몰로 상징되는 지구대적인 대격변의 원인을 《증산도의 개벽문화》로 규명해 보자.

@ 후천개벽, 지축이 단시간내에 똑바로 선다


결론부터 말하면, 일본침몰은 지축정립과 직결되어 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현재 지구는 동쪽으로 23.5도 기울어진 상태에서 자전을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지구의 자전축이 어느날 갑자기 똑바로 서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증산 상제님께서는 《후천개벽》이라고 말씀하셨다.

* 공부하는 자들이 ‘방위가 바뀐다’고 이르나니 내가 천지를 돌려 놓았음을 세상이 어찌 알리요. (道典 4:98:1)
* 하루는 어린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개벽이 될 때는 산이 뒤집어지고 땅이 쩍쩍 벌어져서 푹푹 빠지고 무섭다. 산이 뒤집혀 깔리는 사람, 땅 벌어져서 들어가는 사람, 갈데없는 난릿속이니라. 어제 왔다가 오늘 다시 와서 저 집에 가 보면 산더미만 있지 그 집이 없어진다.” 하시니라. (道典 7:19:1∼2)

이렇게 지축이 갑자기 정립하게 되면 지구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대변국이 일어난다. 바닷속에서 잠자던 대륙이 갑자기 융기하여 수면위로 솟아오르는가 하면 육지가 바닷속으로 일시에 꺼져 버리기도 한다. 일본열도 대부분이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변국도 사실은 이 지구 자전축의 정립과 궤를 같이하는 사건이다.
그동안 일부 예언가들이나 과학자들이 지구 극이동을 언급했지만, 말 그대로 극이 이동한다는 것만을 막연하게 전했을 뿐 어떤 필연적인 이유에 의해 지축이 이동하게 되며 또 극이동 후의 세상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소상하게 밝혀주진 못했다.

@ 증산도가 처음 밝히는 극이동의 비밀


지구 극이동의 실상은 증산도 안경전(安耕田) 종정님이 저술한 『증산도의 진리』(대원출판, 1980) 책에 의해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물론 그 이전 김일부(金一夫. 1826∼1898) 선생이 정역(正易)을 선포하여 지축이 정립하고 지구공전궤도가 정원으로 바뀌어, 일년이 360일이 되는 정음정양(正陰正陽)시대가 열린다고 예고했다. 에드가 케이시가 말한 ‘새로운 싸이클’이란 바로 이 360일의 정원궤도를 그리는 지구1년 순환주기를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역은 다만 개벽의 이치를 밝힌 것일 뿐이며, 인류가 현실역사 속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극이동을 극복하고 새문명을 개창하는가는 ‘증산도의 개벽사상’에 의해 비로소 밝혀졌다. 그 핵심 내용은  우주일년 도표에 의해 지극히 간단명료하게 요약된다.

캡션: 증산도의 우주관에 따르면, 우주일년 도표에서 볼 수 있듯 인류사는 129,600년을 한 주기로 하여 탄생, 성장, 성숙, 소멸을 거듭하는데, 지금 이 시대는 우주의 여름철이 모두 끝나고 가을 세상이 막 열리는 때다. 이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가 되면 지구 자전축이 갑자기 정립하고 지구공전궤도가 정원으로 바뀐다. 이를 후천개벽이라 하는데, 세간의 화제로 떠오로고 있는 ‘일본침몰’은 다름 아닌 바로 이러한 개벽적 상황의 대환란과 직결되어 있다.

 

증산도 우주관에 따르면, 우주일년 도표에서 볼 수 있듯 인류사는 129,600년을 한 주기로 하여 탄생, 성장, 성숙, 소멸을 거듭하는데, 지금 이 시대는 우주의 여름철이 모두 끝나고 가을 세상이 막 열리는 때라는 것이다. 이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가 되면 지구 자전축이 갑자기 정립하고 지구공전궤도가 정원으로 바뀌면서 지구에는 충격적인 대격변이 발생하는데, 당시의 절박한 상황을 증산 상제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 일본은 불로 치고 서양은 물로 치리라. 세상을 불로 칠 때에는 산도 붉어지고 들도 붉어져 자식이 지중하지만 손목 잡아 끌어낼 겨를이 없으리라. (道典 7:15:1∼8)
* 서양은 장차 큰 방죽이 되리라.(道典 개정판)

이 말씀을 통해 개벽기가 되면 일본은 화산폭발과 격심한 대지진에 의한 불의 대재앙을 맞이하고, 서양은 주로 홍수와 해일 등 물로 인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우리 나라도 충격의 여파에서 벗어날 수는 없지만 일본이나 서양에 비해 비교적 피해가 작다.

 

선천지축도

후천지축도

@ 후천 개벽으로 우주의 가을철이 열린다


지축이 똑바로 서는 이 후천개벽과 더불어 지구는 새롭게 태어난다. 갑작스런 지축 정립은 지각의 대규모 융기와 함몰을 가져오지만 이는 우주의 가을철로 들어가기 위한 일시적이고도 필연적인 과정일 뿐이다. 일찍이 옛 예언가들은 지축정립으로 새롭게 바뀌는 지구의 모습을 ‘새 하늘 새 땅’이라고 불렀다.
지축이 똑바로 서고 우주의 가을철이 열리면 정음정양(正陰正陽)이라는 새로운 우주질서가 형성된다. 우주를 잡아 돌리는 음과 양의 근본적인 두 에너지가 불균형을 벗어나 비로소 균형을 찾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환경질서가 지구에 조성된 후 비로소 인간은 지상에 그토록 그리던 꿈의 세계를 건설하는 것이다.
물론 지축이 똑바로 서는 후천개벽은 지구상에 생존하는 뭇 생명체의 안위(安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한마디로 개벽적 상황은 생명체에게 생사(生死)의 갈림길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대자연의 섭리임을 깨달아야 한다. 가을은 천지에서 봄, 여름에 길렀던 모든 과정을 매듭지어 성숙시킬 것은 열매로 영글게 하고, 이파리는 낙엽으로 떨어뜨리고 마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 우리 시대에 지구촌 도처에서 기상이변이 빈발하고 일본침몰 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가?
그것은 후천개벽을 알리는 수많은 전조와 조짐의 하나라고 보면 틀림없다. 지금은 우주의 여름철이 끝나고 우주의 가을철이 열리려고 하는 가을개벽의 문턱이다. 후천개벽 곧 가을개벽은 묵은 하늘 묵은 땅이 새 하늘 새 땅으로 갈아끼워지는 우주의 대사건이다.

@ 우주의 가을철을 알리는 새 진리를 찾아야 한다


큰 화재나 붕괴 사고 등이 있기 얼마 전, 쥐 나 동물 등은 이를 미리 감지하고 대피한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만물의 영장이라 자처하는 사람은 그런 조짐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가, 사고가 난 다음에야 비로소 허둥댄다는 것이다. 왜 인간의 예지력은 미물 곤충만도 못한가? 그것은 사람의 마음이 욕심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리라. 그 욕심 때문에 자연이 사람에게 부여한 예지력과 직감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일찍이 강증산 상제님께서는 목전에 닥친 후천개벽을 깨닫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뭇 중생들의 운명을 이렇게 한탄하셨다.

* 대저 사람이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이 편할지라. 오는 일을 아는 자는 창생의 일을 생각할 때에 비통을 이기지 못하리로다.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殄滅)의 경계에 박도(迫到)하였는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利)끗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지 아니하리요.(道典 2:30:1∼2)

새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새로운 인물은 언제나 미리 출현한다. 이제야말로 그 인물을 찾아나서야 할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