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천교 신앙하신 조부님께 보은하는 마음-
이말순(40세) / 순천 조례도장
@이 주문은 장난이 아니구나!
증산도의 우주1년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생존의 비밀』, 『천지성공』, 『도전』을 읽었으며, 진리의 말씀을 듣고 태을주와 운장주 등의 주문수행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려서 기독교를 신앙했고 그후에는 불교수행을 하였습니다. 불교를 통해 마음을 비우는 것과 깨달음을 아는 것과 건강을 얻는 것에 대해 알았습니다. 하지만 불교에서는 답이 없다는 느낌으로 거부반응을 갖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저로서는 방법이 없어 포기상태에 있었죠. 그런데 어느 날 집안 언니들의 권유로 어느 절에 몸을 담고 있을 때였습니다. 순천 조례도장 성도님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어요. 그분한테서 상제님의 진리 말씀을 듣고 태을주와 운장주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늘 뒷머리가 당겼던 증상이 없어지고, 항상 가지고 다녔던 쳇기가 다 사라지고 잠도 잘 왔습니다! ‘이 주문들은 장난이 아니구나’ 하는 강력한 체험을 했습니다.
@하늘이 주시는 고난의 깊은 섭리가 있었으니
또 상제님 태모님의 행적과 말씀이 담긴 『도전』을 읽고 ‘아! 이거다!’ 하고 확 깨졌습니다. 제가 과거에 힘들 때, 내면의 밑바닥을 칠 정도로, 심지어는 길거리에 나 앉을 정도로 힘든 역경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이 분명 나에게 이유가 있었구나 하는 수수께끼가 이제야 풀어졌습니다. 그러자 조금이나마 의심스럽고 미덥지 못했던 부분들이 확 깨져나갔습니다.
신앙에 큰 힘이 된 것은, 성지순례였습니다. 대흥리, 보천교 중앙본부, 상제님 탄강지, 금산사 등을 다녀오면서 상제님과 태모님의 흔적이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을 품었던 제 자신이 많은 참회를 하고 더욱더 진정으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아픈 사람 주문 읽어 낫게 하다
증산도 신앙을 한다고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머니께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하신 말씀이, 앞으로 십리길에 사람 하나 볼듯 말듯 할 때가 온다고 했고, 약재 건재상을 하시면서 아픈 사람 주문 읽어서 낫게 하시고 앞으로 도를 이룬다고 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한 번 나가시면 며칠씩 어디를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도 보천교 신앙을 하셨나 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정성껏 봉청수를 올리고 상제님 태모님 조상 선령님들께 배례를 올립니다. 보은의 깊은 마음으로 신앙의지를 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