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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피난계획, 후지산 폭발 가능성 제기
[헤럴드생생뉴스] 후지산 피난계획이 본격논의 되면서 후지산 폭발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9일 일본 주요 언론들은 “야마나시, 시즈오카, 가나가와 등 3개 현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후지산 화산방재 대책협의회’가 8일 시즈오카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동일본대지진 후 동일본 화산 20곳에서 지진이 잦아지거나 지표 온도가 상승하는 등 일부 변화가 확인됐으며 만일 지난 1707년 후지산 호에이 대분화와 비슷한 규모로 폭발시 간토 지방에 최대 10㎝의 화산재가 쌓일 수 있으며 이 경우 일부 목조주택이 붕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일본 문부과학성은 3년에 걸친 후지산의 지하 지층 조사 결과 동쪽 기싥의 고텐바시 부근 지하에 숨어있는 단층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도쿄대 지진연구소 사토 히로시 교수 조사팀은 이 단층이 수십만년 전 이후 화산 분출물로 형성된 지층을 움직인 흔적이 있어 활성단층 붕괴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조사팀은 이 단층이 규모 7급의 지진을 일으킬 경우 그 충격으로 후지산의 동쪽 사면이 붕괴, 대량의 토사와 진흙이 산사태로 흘러내릴 우려가 있다며 ‘막대한 피해를 주변 지역에 가져올 대재앙의 위험성이 있다’고 후지산 붕괴가능성에 대해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후지산에서는 약 2,900년 전에 대규모 붕괴가 발생한 이후 진흙이 고텐바 부근을 광범위하게 뒤덮은 사례가 있다. 학계 전문가들은 이를 지진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후지산 분화 시의 재해 예측도는 지난 2004년에 만들어졌으나 아직 구체적인 피난계획은 없었던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피난계획을 검증, 2015년에는 피난계획이 완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onlinenews@heraldm.com
9일 일본 주요 언론들은 “야마나시, 시즈오카, 가나가와 등 3개 현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후지산 화산방재 대책협의회’가 8일 시즈오카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동일본대지진 후 동일본 화산 20곳에서 지진이 잦아지거나 지표 온도가 상승하는 등 일부 변화가 확인됐으며 만일 지난 1707년 후지산 호에이 대분화와 비슷한 규모로 폭발시 간토 지방에 최대 10㎝의 화산재가 쌓일 수 있으며 이 경우 일부 목조주택이 붕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일본 문부과학성은 3년에 걸친 후지산의 지하 지층 조사 결과 동쪽 기싥의 고텐바시 부근 지하에 숨어있는 단층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도쿄대 지진연구소 사토 히로시 교수 조사팀은 이 단층이 수십만년 전 이후 화산 분출물로 형성된 지층을 움직인 흔적이 있어 활성단층 붕괴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조사팀은 이 단층이 규모 7급의 지진을 일으킬 경우 그 충격으로 후지산의 동쪽 사면이 붕괴, 대량의 토사와 진흙이 산사태로 흘러내릴 우려가 있다며 ‘막대한 피해를 주변 지역에 가져올 대재앙의 위험성이 있다’고 후지산 붕괴가능성에 대해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후지산에서는 약 2,900년 전에 대규모 붕괴가 발생한 이후 진흙이 고텐바 부근을 광범위하게 뒤덮은 사례가 있다. 학계 전문가들은 이를 지진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후지산 분화 시의 재해 예측도는 지난 2004년에 만들어졌으나 아직 구체적인 피난계획은 없었던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피난계획을 검증, 2015년에는 피난계획이 완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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