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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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의 종통을 찾았습니다! |
이승훈(남,38세) / 부천 심곡도장 / 도기 138년 10월 26일 입도
1999년 9월 9일 9시 9분 9초…
제가 중학생일 때 처음 들어본 날짜였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처음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접하던 날부터‘내 나이 29살이 되면 지구가 망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살았습니다.
대순진리회의 이상한 논리
1998년 4월경 건대역 앞을 지나가던 중 이런 잠재의식 때문인지는 몰라도 실제로 ‘도를 아세요?’라는 말을 듣고 무작정 그 사람을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대순진리회였습니다. 대순진리회에 들어가서 개벽에 관한 얘기를 들으며, 힘들어도 그 속에서 생활하며 사람들을 포덕하고 대순의 사상을 조금씩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가슴 한가운데에서는 대순진리회의 이상한 논리를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 ‘옥황상제가 두 분이다.’구천상제와 조성옥황상제. 아니 옥황상제라면 우주의 절대자이기에 당연히 한 분인 줄 알았는데 이해가 가지 않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1999년 9월 9일은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대순에서 나름대로 충실히 신앙하였습니다.
그때는 대순진리회가 두 파로 크게 나뉘어져 서로 그야말로 전쟁을 벌이던 시기였습니다. 저는 그 전장 속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신앙하였습니다. 어쩌면 여기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많이 들던 정말 힘든 시기였습니다. 마침 그 전쟁이 종료되던 시점에 이르러 그 방면의 책임자가 병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더 이상 대순진리회에서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게다가 너무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폐해지고 생활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보통의 대순진리회 신자들은 대순에서 벗어날 때 도주하듯이 그만두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2001년 봄에 대순의 한 방면의 책임자에게 이제 대순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당당히 밝혔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돌아가면서 나를 설득시키려고 하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이용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대순에서 나올 때 현재의 아내를 탈출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설득시켰고, 탈출 계획을 마련하여 같이 악몽 같은 곳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천지개벽’이 머릿속에서 맴돌아
막상 대순진리회에서 나오니 막막하였습니다. 나이는 30대가 되었고, 돈도 없고 집도 없으니 힘들게 생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2001년 11월 미국 쌍둥이 빌딩이 폭파될 무렵, 서로 의지할 때가 없어 결혼을 하게 되었으며 서로를 위로하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일단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대구에 내려가 적성에도 맞지 않던 태권도장을 경영하다가 아내가 너무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직업을 바꾸기 위해 인천으로 이사하였습니다.
인천에서 직장을 구하고 보통 일반인의 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가슴 깊은 곳에는‘천지개벽’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내던 중 아내가 인터넷을 통해 증산도『도전』이라는 책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호기심에 몇 글자 읽어보다가 예전 대순에서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아, 이건 뭔가 다르네.’
이후로 틈나는 대로 열심히 도전을 읽었습니다.『 개벽 실제상황』책도 구입하여 읽고 월간《개벽》지도 신청하여 읽어보며‘충격대예언’사이트에 들어가 개벽에 관한 동영상도 많이 보았습니다. 상생방송(STB)에서 나오는‘개벽 실제상황’관련 프로그램과 ‘성지순례’프로그램도 관심 있게 보았습니다.
증산도 사상의 종통
『도전』을 읽다가 나만의『도전』을 갖고 싶어 서점에서 직접 책을 주문하였습니다. 책을 읽던 도중 태전에 증산도의 본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아내와 같이 가보기로 결심하고 노상균 수호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증산도의 사상 중에서 내가 가장 궁금했던 것은 바로‘종통’이었습니다. 수호사님에게 증산도의 일반적인 사상과 변천 내용을 들었으며, 가장 궁금해 하였던 종통을 듣고나서‘이곳이 바로 내가 찾던 곳이구나’하고 느꼈으며 마침내 입도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아직 증산도의 사상을 다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도 주위의 직장 동료들에게 개벽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과 개벽과 관련된 옛 문구들을 아는 만큼 정리하여 설명해 주면서 포교의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
처음 입문하고 나서 포정님과 다른 성도님들이 집에 오셔서 아내와 같이 치성을 모시던 중, 태을주를 주송하다가 백회에서 뭔가 구슬 같은 느낌의 둥근 기운이 맴도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뒤에도 몇 번 집에서 아내와 청수를 모시면서 태을주를 읊을 때면 머리와 손바닥 부위에서 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운이 감돌면서, 머리로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어제는 아내와 청수를 모시고 주송을 하다가 운장주를 읽는 순간 눈부실 정도로 붉은 빛을 보았습니다.
요즘 세계경제를 보면 정말 대공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무너지면 전 세계 모든 경제가 무너지게 되어있는 것이 현제의 실정입니다. 앞으로 대환란 시기가 오기 전에 많은 사람들을 포교하여 인류구원에 이바지하며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는 참된 일꾼이 되리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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