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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한다./현실로 다가오는 예언

부처의 수수께끼 같은 예언

세덕 2012. 2. 29. 14:22

부처의 수수께끼 같은 예언


3000년후 말세 직전 '미륵' 출현
'보살' 얼굴한 악령들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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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가모니는 윤회설을 통해 인류의 흥망과 성쇠를 가르쳤다.

 '3000년후 세상이 망하기 직전 미륵이 출현한다?'
 불교는 기독교리 미래에 대한 예언이 많지 않다. '석가 입적후 1000년이 지나면 5개의 환난에 의한 말법(末法) 시대가 온다'고 예언한 정도다.

 흥미로운 사실은 산술적으로 부처의 예언을 따져보면 오는 2036년 전후에 미륵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먼저 불가에서 말하는 5개의 환난을 알아보자. 첫째는 인간들에 의한 환난, 두번째는 왕도(王道)의 난, 세번째는 악령의 발호, 네번째는 사람들의 마음을 닫히게 하는 공포와 두려움, 다섯번째는 법난을 뜻한다. 즉 인륜이 땅에 떨어지고 정치가 혼란스러워져 그 결과 전쟁이 발생하고 악령이 날뛰는 등 전세계가 비참하게 황폐해진다. 이 말법은 서기 556년부터 시작된다.

말세에 이르면 7난이 찾아온다.
-첫째 질병난이고,
-둘째는 외침,
-셋째는 내란,
-넷째는 별자리의 이동으로 인한 천재지변,
-다섯째 잦은 일식이나 월식,
-여섯째 시도때도 없는 폭풍우,
-일곱째 극심한 가뭄 등이 잇아 일어난다.

불가에서는 승려가 화려한 승복을 구하고 재산을 축적하는 등 올바른 불법이 땅에 떨어진다.

 현대 사회는 겉보기엔 삶의 질이 과거에 비해 높지만 민족과 종교의 갈등은 더욱 심해지고 인간사회나 불가에서도 인륜을 저버린 5역(逆)의 범죄가 늘어난다. 악인은 바닷가 모래 만큼이나 늘어나고 선한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어진다.

 이런 가운데 남성의 수명은 짧아지고 여성은 장수한다. 인간의 내분비가 균형을 잃어버리고 남성의 정자수가 감소하며 노령화시대로 접어든다. 환경 호르몬의 이상으로 생식 이상, 형태 이상, 행동 이상의 기현상이 곳곳에서 일어나는 등 세상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게 된다.

 세계가 끝나는 시점에선 대홍수나 지진이 지구를 뒤덮어버린다. 최근 심해지고 있는 지구 온난화 현상은 혹시 이 예시가 아닐까. 하여간 빙하가 녹아내리고 해면이 상승하며 대홍수가 인류를 위협한다. 수행자들은 산으로 잠적한다.

 하지만 세상의 말세에 미륵이 출현하고 이에 앞서 지장보살의 등장으로 다행스럽게도 이 세상은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

 이때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것은 이 세상의 메시아라고 날뛰는 악령들의 집단이다. 모든 선한 사람들은 보살의 얼굴을 한 악령들을 미리 알아차리고 경계해야 한다.
 미륵의 출현 시기는 석가모니 탄생으로부터 2622년이 경과한 시점으로 서기 2036년 전후에 해당된다. 30년 남은 셈이다.

 미륵의 강림으로 세계는 구원을 받겠지만 평화시대가 영구히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기독교리 불교는 윤회설에 기초하고 있으므로 세계는 몇번이고 파괴와 재생의 윤회를 거듭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가르침이다.

< 출처=일본 가쿠엔사의 월간 'MU', 번역 및 정리=최 호(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