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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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과 명상/수행 체험담

13. 음양오행으로의 응용례와 태을주수행

세덕 2012. 7. 26. 11:51

 

13. 음양오행으로의 응용례와 태을주수행

 

딱히 글을 써본 거라고는 초등학교 때 검사받기 위해서 일기를 적던 게 전부라서 앞뒤두서도 없고 제대로 작문이 되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또한 도전을 많이 읽은 것도 아니고, 오행의 논리에 다다라서는 우주변화원리 라는 책.. 아무리 읽어봐도 무슨 소린지 하나 두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한동석 선생님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저 지인들과 성도님, 포정님에게 이거저거 물어서 귀동냥으로 들은 지식을 가지고, 오행의 응용 운운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 너무 무리입니다.

글의 논리나 이론의 오류는 제가 무식해서 그런 것이니 이해해 주십사 넘어 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또한 오행, 오운으로 응용하자면 끝도 없는 방대한 량이 되어서

예를 딱, 한 가지만 들어서 이 식이요법과 수행을 응용한 것을 예를 들겠습니다.

 

신장의 수(水)와 간의 목(木)이 활성화되고 건강해지면 토(土)를 돕습니다.

전편 식이요법으로 응용설명 하자면, 글루타민,맥시해어(좌신장)+시스테인(간) 조합을 하면 목극토가 자연히 없어지고 토(위장, 중앙토, 무토 기토)를 돕습니다.

이 양토(무토, 기토)를 규(圭)라고 하는데, 성(性)명(命)쌍수 의 근간이 됩니다.

즉, 무(戊)기(己)가 굽이 칠 때, 미(未)토 축(丑)토가 정립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하늘과 땅의 이치풀이는 잠시 접어 두고서라도 몸의 반응을 보면,

좌신장과 간기운의 활성화로 중앙토 기운을 돕고, 그 기운이 상승해서 후두부, 구개부, 비강으로 기운을 돕습니다.

만성적인 콧물, 알레르기비염, 호흡기질환, 감기를 12달 안고 사시는 분 등은 일거에 이런 부정적인 증세를 없애주고 임독맥을 자연히 이어주며 평상시에도 소주천을 원할히 해줍니다. 그리고, 목소리가 변하고 깨끗해지며 청량해집니다.

 

익히 알려진 소리로 비유하자면 불교의 진언에

옴 : 가운데(中)에서, 내 몸의 비로자나불(Vairocana. 法身佛. 理事無碍)을 부르는 소리.

마 : 동에서(東)에서, 내 몸의 아촉여래(Aksobhya.不動佛)를 부르는 소리.

니 : 남에서(南)에서, 내 몸의 보생불(Ratna-sambhava)을 부르는 소리.

반 : 서에서(西)에서, 내 몸의 무량수불(Amitayus-buddha.아미타불)을 부르는 소리.

메 : 가운데(中)에서, 내 몸의 불공성취불(Amoghasiddhi)을 부르는 소리.

훔 : 목구멍(上)에서, 내 몸의 대세지보살(Mahasthamaprapta)을 부르는 소리.

 

두개의 중앙, ‘옴’ 과 ‘메’가 무토, 기토의 위치가 됩니다.(5토, 10토)

즉 ‘마’ 음과 ‘니’ 음이 ‘옴메’를 생하게 하는 것입니다.

소울음 소리인 ‘옴메’가 더 상승을 하면 이 무기토는 축미토 소리인 “훔”이 되는 것입니다.

 

이사무애한 법신불과 나의 몸중앙에서 불공성취불의 성(性)이 내려 공명하며 통정기감하는 소리가 '옴메' 입니다.

즉 이소리는 나의 생명의 근원을 부르는 소리이며, 아기가 부모를 찾는 소리이며. 소의 울음소리입니다.

이소리가 중앙의 무(戊) 기(己) 양 토(土)인 규(圭, 心 腎의 상집)를 말하며 양토의 합덕(合德)으로 명당이 발동하게 됩니다. 명당이 발동하는 자리는 위(上) 자리인 목구멍이 통한 비강(鼻腔) 의 명당(明堂)에서 '훔'으로 발동합니다.

규가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을 상집처라 하나, 축(軸)과 같은 것입니다.

명당인 비강에 호흡이 통하고 명당이 발동, 발음하면 이것이 머리속 비강부터 몸통, 하단전, 사지로 발동한 대기(大氣)가 스폰지에 물젓듯 적시게 됩니다. 몸과 마음이 청정하다면 바로 소나기 내리듯 퍼붓습니다.

명당의 발현으로 인한 지기는 충맥을 통하며, 대주천(大周天) 이상이 됩니다.

이와같은 명당은 조상선영의 덕과 지기의 발동과 내 몸의 공명으로 성령을 내려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령감응은 지극한 마음으로 비롯되서 지극한 기운이 흘러 내리게 됩니다

 

'훔'소리가 전신으로 공명하여 울리면 이에 신묘한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호흡과 수행의 시작이 이로서부터 크게 일어 납니다.

다만, 이 명당의 마을에 들어서는 마을문(里門)이라 할수 있는 후두융기한곳(경추3,4번),뒷골, 하악골 의 냉기와 사기가 엄청 발동하게되는데, 어깨와 팔, 약지, 사지로 그 냉기가 빠져나간 연후에, 기운이 돌게 되고, 기감체질이 됩니다.

대부분 수행자들의 이것을 이겨 내지 못해서 공부가 진전이 없고 정진하여 나아가지 못하고 좌절하게 됩니다. 옥침혈과 경추3,4번은 명당의 마을 문, 입구입니다.

 

몽골의 전통음악인 ‘후미’ 창법 또한 이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한 입으로 두 개의 목소리를 내는 창법인데요, 양토를 발동시키는 창법입니다. 그것을 ‘훔’과 비슷한 ‘후미’라고 이름지은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후미, 흐미라 하며 또, 영어언어권에서도 ‘흐밍’이라고 한다)(성악의 발성법과 가창비법, http://sdcmd.egloos.com/9843929)

이 ‘후미’를 잘하는 사람은 건강하며 장수한다고 합니다.

사부님께서도 영어의 ‘M’은 알파벳의 13번째 글자라고 힌트를 주셨습니다.

후천가을을 뜻하기도 하고 상제님을 상징하는 ‘미토’를 뜻하기도 합니다.

 

태을주 수행을 비효율적으로 하게 되는 이유는, 장부의 건강 면에서 봤을 때 신장과 간이 나빠서 그런 것입니다.

또는 신장과 간의 오염 등으로 해독이 되지 않은 상태, 신장과 간의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토, 기토 의 양토인 규(圭)를 규명(糾明, 끌어 모아 거두어 밝게 합치다)한다는 것은 부적절 한 것입니다.

굳이 보조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신장과 간이 허약해져서 부정적인 감정에너지를 발산하는데요.

신장의 부정적인 감정은 ‘두려움’, ‘공포’ 이고

간의 부정적인 감정은 ‘분노’, ‘증오’를 인데, 이것을 심단수행으로 극복해낼 수 있으면 신장과 간에 긍정적인 감정에너지가 활성화 되며 중앙 규를 밝게 합칠 수 있습니다.

 

태을주 수행할 때 이 부정적인 감정에너지(두려움, 공포, 미움, 분노, 증오심)가 떠오르면 간과 심장에 문제인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것이 꽉 차 있으면, 요거..분명히 복마입니다.

수행시 이런 감정을 느끼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잠시 주송을 멈추어 지그시 관조하고 이해를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거나 ,행복한 때를 잠시 떠올리거나, 감사한일을 한번 되돌 아 보는 것도 한 방편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잘못한일이 없는지 일과를 살펴보고 진심으로 참회하면서 묵상기도를 하는게 좋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은 약한 심단에 복마의 발동으로 표출되는데, 감정의 종류에 따라 각 장기에 붙어서 그 장기에 상응하는 부정적 감정을 떠올려,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데 있습니다.

각 장기의 긍정적, 부정적 감정에 대해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주력이 서면, 이런 감정이입 또한 그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마음의 준비가 되기 때문입니다.

 

요점은 신장의 수(水)기 와 간의 건강, 활성산소의 제거가 ‘주송’ 수행에 지대한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