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후천선경에 대한 질문 본문

증산도는./증산도 일문일답

후천선경에 대한 질문

세덕 2012. 3. 5. 11:04

후천은 어떤 세상입니까? 후천에는 인간이 어떤 환경에서 사는 거죠?


이걸 자세히 전해드리려면 한 시간동안 말씀드려도 부족합니다. 우선 간단하게만 말씀드리죠. 증산 상제님께서 후천 세상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여기 도전 7편 36장을 보시죠.

[[* 후천에는 만국이 화평하여 백성은 원통과 한(恨)과 상극과 사나움과 탐심과 음탕과 노여움과 모든 번뇌가 그치므로 말소리와 웃음소리에 화기(和氣)가 무르녹고, 동정어묵(動靜語默)이 도덕에 합하며, 불로장생하고 빈부의 차별이 철폐되며, 맛있는 음식과 좋은 옷이 요구하는 대로 빼닫이칸에 나타나며,모든 일은 자유욕구에 응하여 신명이 수종들며 운거(雲車)를 타고 공중을 날아 먼 데와 험한 데를 다니며, 하늘이 나직하여 오르내림을 뜻대로 하고 지혜가 열려 과거 현재 미래 시방세계(十方世界)의 모든 일에 통달하며, 수화풍(水火風) 삼재가 없어지고 상서가 무르녹아 청화명려(淸和明麗)한 낙원으로 화하게 되리라. (道典 7:36:1∼5)]]
간단하게 요약하면 후천에는 지구촌의 만백성이 한 집안이 되어 살아간다는 말씀입니다.
후천은 한마디로 아주 살기 좋은 세상입니다. 인구는 대폭 줄어들고, 물자는 풍부해지고, 공해 같은 것도 없어집니다. 기후도 일년 내내 봄철 같은 날씨가 계속되고, 말로는 다 형용할 수 없는 그런 좋은 세상이 됩니다. 물론 기상이변 같은 것도 다 사라지죠.
인간도 나름대로 다 도를 통해 서로서로의 마음을 읽으며 생활하고, 과학문명도 지금보다 훨씬 발전하죠. 먹고사는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결되고, 빈부의 차별이 철폐되어 누구나 풍요롭게 살아갑니다. 또 인간의 수명도 지금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늘어납니다. 이게 잘 안 믿어지실텐데, 도전 11편 181장 11절을 한번 또 보시죠.
[[* 태모님께서 일러 말씀하시기를 “후천선경에는 수(壽)가 상등은 1200세요, 중등은 900세요, 하등은 700세니라.” 하시니라. (道典 11:181:11)]]
즉 앞으로는 인간의 수명이 한 1000살 정도로 늘어난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누구나가 다 풍요롭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는 그런 좋은 세상이 후천세상입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이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땅에 강세하신 것이죠. 이런 좋은 세상을 한번 살아 보십시오. 증산 상제님을 잘 믿으면 부모형제와 더불어 이런 좋은 세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문) 증산도 신앙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답) 한마디로 후천선경 건설이라고 할 수 있죠. 이 후천선경은 죽어서 가는 세상이 아니라, 앞으로 이 땅위에 세우는 지상선경문명 즉 현실조화선경을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 후천이 오기 전에 지구촌에 두 가지 큰 환란이 찾아옵니다. 그것이 바로 ‘지축정립’과 ‘병겁’입니다. 이 두 가지 환란을 극복해야 후천선경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증산도 신앙의 일차적인 목적은 이 때 자신도 살고 또 이웃도 구원하는 의통성업 집행입니다.

 

 

개벽이 일어날 때에는 지축이 정립하고 또 지구공전궤도가 정원으로 바뀐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현실적으로 무엇이 달라집니까?


무엇보다 지구상에 계절이 없어집니다. 우리 나라와 같은 지구 중위도 지역은 일년 내내 봄 날씨 같은 화창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또한 홍수, 태풍, 가뭄 등의 일체의 자연재해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습니다. 극한극서도 물론 없어집니다. 그리고 일년의 날수도 365일에서 360일로 바뀝니다. 이렇게 되면 윤달을 써왔던 지금까지의 달력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캘린더를 쓰게 됩니다. 그리하여 일년 12달이 모두 매월 30일이 되며 음력과 양력이 일치하는 정역(正曆)시대가 개막되는 것입니다.

[[* 후천에는 수화풍(水火風) 삼재가 없어지고 상서가 무르녹아 청화명려(淸和明麗)한 낙원으로 화하게 되리라. (道典 7:36:5)]]
문) 후천이 되면 모두 도통을 한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되면 무엇이 달라집니까?
답) 도전 2편 16장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 후천은 사람과 신명이 하나가 되는 세상이니라. 모든 사람이 불로장생하며 자신의 삼생(三生)을 훤히 꿰뚫어 보고 제 분수를 스스로 지키게 되느니라. (道典 2:16:9∼10)]]

우선 사람들이 서로 속일 수가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후천이 되면 모든 사람들이 다 도통을 하기 때문이죠. 도통을 해서 서로 마음을 물체보듯 환히 읽으면서 생활합니다. 상상해 보세요. 사람끼리 서로 마음을 환히 읽으면, 이 사회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를.
앞으로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신명, 인간과 동물, 인간과 자연이 아무런 제약없이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 그런 새문명이 열립니다.
또 만국 언어도 한국어로 통일됩니다.

 

 

전세계적으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난한 사람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도전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 후천에는 빈부의 차별이 철폐되며, 맛있는 음식과 좋은 음식이 요구하는 대로 빼닫이칸에 나타나며, 모든 일은 자유욕구에 응하여 신명이 수종들며 운거(雲車)를 타고 공중을 날아 먼데와 험한 데를 다니며… (道典 7:36:2∼3)]]
[[*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선천에는 창생의 복록(福祿)과 수명(壽命)이 고르지 못하였나니 후천에는 고르게 정할 것이니라. 복록은 천지에서 평등하고 넉넉하게 정하여 후천 오만 년 동안 끊이지 않고 베풀게 할지라.”하시니라. (道典 11:144:3∼4)]]

앞으로 후천에는 인구가 훨씬 줄어듭니다. 하지만 과학기술은 고도로 발전하여 물자는 훨씬 더 풍부해집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상생문화가 보편적인 사회 가치관으로 뿌리내려, 분배정의가 실현되죠. 그래서 지구촌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물자를 전 인류가 고루 나누어 쓰게 되어, 빈부차별이 철폐되죠. 그러니까 가난한 사람은 아예 없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문) 앞으로 인간의 수명이 어느 정도까지 늘어날까요?
답) 상상키 어려우시겠지만, 약 일천살 정도로 늘어납니다. 이 태모님 말씀을 보십시오.

[[* 태모님께서 일러 말씀하시기를 “후천선경에는 수(壽)가 상등은 1200세요, 중등은 900세요, 하등은 700세니라.”하시니라. (道典 11:181:11)]]

이 말씀처럼 후천 가을 세상에는 사람의 수명이 상등은 1200세, 중등은 900세, 하등은 700세 정도가 됩니다. 생명공학, 의학 등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또한 인간 스스로 도통을 하여 자신의 명(命)을 잘 갈무리하므로, 수명이 대폭 늘어나는 겁니다. 후천에는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인류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집니다.

 

 

후천의 인간은 지금 선천의 인간과 어떻게 다릅니까?

 

 

후천세계가 되면 나라와 나라의 관계는 어떻게 됩니까? 그때에는 민족분규 같은 게 완전히 없어지나요?


민족 분규가 같은 건 완전히 사라집니다. 후천문명은 세계가 한가족이 되는 대통일 문명이지만 각 민족이 서로서로의 독자성과 특수성을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 문명개화삼천국(文明開化三千國)이요 도술운통구만리(道術運通九萬里)라
가을의 선경문명은 삼천 나라로 열려 꽃피고, 도술문명의 대운은 우주 저 끝까지 통하리라. (道典 7:14:1∼3)]]
[[* 앞세상에는 족속에 따라 나라를 세우리라. (道典 5:248:9)]]

이런 증산 상제님 말씀처럼, 지구촌의 모든 나라는 민족, 부족, 족속 단위로 갈라져 재편됩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중국 등의 다민족 국가는 해체되어 여러 개의 작은 나라로 분할되죠. 그리하여 지구촌에는 한나라의 인구가 백만 단위 정도 되는 수많은 나라가 새로 생겨납니다. 이들 수많은 나라가 상제님의 이념 속에서 한가족이 되어, 진정한 세계일가문명시대가 개막됩니다.
문) 후천에는 과학문명은 어느 정도로 발전합니까? 또 인간의 생활모습은 어떻게 바뀔까요?
답) 지금의 과학은 지극히 초보적인 수준에 불과합니다.

[[* 장차 하늘에 배가 뜨고, 앞으로는 옷을 툭툭 털어서 입는 잠자리 속날개 같은 옷이 나오느니라. (道典 7:6:3)]]
앞으로 각 분야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발전을 이룩하죠. 자연은 철저히 자연화되고, 이 세상 구석구석은 철저히 자동화되고, 인간은 자기 양심을 바탕으로 자율화됩니다. 힘든 일이나 단순 노동은 전부 자동화된 기계가 하고, 인간은 창조성을 맘껏 발휘하며 문명생활을 영위합니다.
또한 우주 각 성좌에 살고있는 외계 우주인들과도 상호 문명을 교류하는 우주촌 문명시대가 개막됩니다.

 

 

후천이 그런 세상이라면 사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아요. 그때가 되면 사람들이 무슨 재미로 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