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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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천지의 열매
사람은 천지의 열매
* 사람만이 수화금목토水火金木土 오행정기五行精氣를 고루 다 타고 났다. 비금주수, 미물곤충은 오행에서 한 가지 기운만을 타고 났다. 사람은 천지를 상징해서 음양오행 그대로 다 타고 난 것이다. ‘간목肝木, 심화心火, 비토脾土, 폐금肺金, 신수腎水’, 간심비폐신肝心脾肺腎이 천지의 수화금목토, 오행 기운을 받아서 생겨난 것이다. 그리고 하늘을 상징하고 땅을 상징해서 남자와 여자가 생겨났고, 또 사람 몸에 오행정기가 음양으로 작용을 한다. 생리학이라는 것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이것을 통하면 우주원리, 천리를 통한다. 유색 인종이라 하더라도 천지를 상징해서 생겨난 것은 다 똑같다. 사람은 천지의 열매다.
신앙인의 대의명분
* 사람이라면 공분심과 의분심이라는 것이 있다! 살다 보면 남의 싸움도 대신 해 주는 수가 있다. 가다 보니 두 사람이 싸우는데 한 놈이 참 고약한 놈이다. 그러면 남의 싸움도 대신 하는 수가 있는 것이다. 사람은 사단칠정四端七情이라는 것이 있지 않은가. 우리는 신앙인으로서 신도라는 대의명분, 또 민족이라는 대의명분, 사람이라는 대의명분에 입각해서 세상 사람들을 살 길로 인도해야 한다. ‘좋은 길 있으니 같이 가자’ 하고. 말을 잘 안 듣는다고 자존심 상할 일이 아니다. 자존심 빼놓고서 들을 때까지 쫓아다니면 되잖은가. 척신이 많으면 내 정성, 신앙심으로 상대의 척신을 떼 줄 수도 있다.
부지런해야 한다
* 큰일을 하는 사람은 부지런해야 한다. 큰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처자라도 밥 굶기지 않고 세상과 더불어 나가려고 하면 부지런해야 한다. 옛 말에도 ‘대부大富는 재천在天하고 소부小富는 재근在勤이라’고 했다. 큰 부자는 하늘에 달려 있는 것이고, 작은 부자는 부지런함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나는 8.15후에 내 하루 활동량이, 다섯 사람 몫을 했나 못 했나 늘 따져 봤다. 세상 속에서 내가 다섯 사람 몫을 했다. 그랬어도 여태까지 병나지 않고 건강하게 살았지 않은가. 사람은 활동을 해야 한다.
* 사람은 나태하면 안 된다. 그리고 의존심을 버리고. 누구를 의지하는가? 내 힘으로 내가 살고 내 능력이 허락하는 한계 내에서 남도 도와주는 것이다. 이렇게 넉넉하게 사는 것이 사람이 아닌가 말이다.
<주> 2011년 4월 3일 증산도대학교에서 태상종도사님께서 도생들에게 내려주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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