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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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옌>순식간에 물바다..'하이옌' 강타 순간 포착
<태풍 하이옌>순식간에 물바다..'하이옌' 강타 순간 포착
SBS 안서현 기자 입력 2013.11.18 17:27 수정 2013.11.18 17:42<앵커>
태풍과 해일이 필리핀을 휩쓸던 순간 촬영된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태풍으로 모두 5천 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안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1층보다 높은 해일이 순식간에 주택 여러 채를 집어삼킵니다.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과 해일이 덮친 해변가 마을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부를 강타한 지난 8일, 현지 주민이 촬영한 영상입니다.
필리핀 당국은 이번 태풍으로 3천97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 수가 1천186명에 달해 사망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재산 피해도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 가옥과 도로, 농경지 피해를 합치면 2천500억 원에 달하고 정전 사태가 계속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이번 피해로 신체나 정신적 외상 등 각종 질환을 앓는 환자들을 위해 필수 의약품의 가격을 전면 동결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지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18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유럽연합이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고, 영국도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 500억 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안서현 기자ash@sbs.co.kr
태풍과 해일이 필리핀을 휩쓸던 순간 촬영된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태풍으로 모두 5천 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안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1층보다 높은 해일이 순식간에 주택 여러 채를 집어삼킵니다.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과 해일이 덮친 해변가 마을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부를 강타한 지난 8일, 현지 주민이 촬영한 영상입니다.
필리핀 당국은 이번 태풍으로 3천97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 수가 1천186명에 달해 사망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재산 피해도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 가옥과 도로, 농경지 피해를 합치면 2천500억 원에 달하고 정전 사태가 계속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이번 피해로 신체나 정신적 외상 등 각종 질환을 앓는 환자들을 위해 필수 의약품의 가격을 전면 동결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지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18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유럽연합이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고, 영국도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 500억 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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