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백명조상중에 한 자손만 사는 불운한 운수다. 본문

세상이 변한다./현실로 다가오는 예언

백명조상중에 한 자손만 사는 불운한 운수다.

세덕 2012. 3. 16. 15:21

 

 

백명조상중에 한 자손만 사는 불운한 운수다.

 

춘산채지가 달노래에 나오는 가사 내용입니다.....

 

열석자 굳은 맹서(盟誓) 우리 상제(上帝) 아니신가

고대춘풍(苦待春風) 바라보니 하지하지(何遲何遲) 우하지(又何遲)라

언제 보던 그 손님인가 수원 나그네 낯이 익네.

대자대비(大慈大悲) 우리 상제(上帝) 옥추문(玉樞門)을 열어 놓고

대신문(大神門)을 벌려 노니 신명(神明) 걸음 더욱 좋다.

천상공덕(天上功德) 선영신(先靈神)들 자손(子孫) 찾아 내려올 제

춤추고 노래하며 나를 보고 반가와서

적선(積善)일네 적선(積善)일네 만대영화(萬代榮華) 적선(積善)일네.

백조일손(百祖一孫) 그 가운데 자손줄을 찾아가니

어떤 사람 이러하고 어떤 사람 저러한고

자손줄이 떨어지면 선영신(先靈神)도 멸망이라

희희낙락 기뻐할 제 한모퉁이 통곡이라

뼈도 없고 살도 없다 영혼인들 있을쏘냐.

화인적악(禍因積惡) 되었던가 너의 운수 가소롭다

복연선경(福緣善慶) 되었으니 이내 운수 좋을시구

자손을 잘못 두면 욕급선조(辱及先祖)된다 하고

자손을 잘만 두면 조상여음(祖上餘陰) 송덕(頌德)이라.

천지인신(天地人神) 대판결(大判決)은 선악분간(善惡分揀) 분명하다

무섭더라 무섭더라 백포장막(白布帳幕) 무섭더라.

 

 

* 열석 자-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 열 세 글자의

시천주주문을 말한다. 해석하면...........

"(인간으로 오시는) 하늘의 주인, 천주님을 모시고 조화세계를 정하니 만사,

즉 이 천지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알게 해주는 그 은혜, 영원토록, 영세토록 잊지 못한다."

여기서의 천주는 말할 것도 없이 모든 인간들이 바라고 기다렸던 우주의 절대자를 말한다.

* 고대춘풍- 힘들게 기다려온 봄바람, 봄바람인 춘풍은 비결서에 자주 등장하는데....

이 춘풍은 바로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선경세계를 비유한 말이다.

그 춘풍이 어찌 이리 더딘가하고, 선경세계가 더디게 온다고 노래한 부분이다.

* 수원 나그네- 상말에 "이제 보니 수원 나그네"라 하나니 "누구인지 모르고 대하다가

다시 보니 낯이 익고 아는 사람이라"는 말이니 나의 낯을 잘 익혀 두라.

내가 장차 열석 자로 다시 오리라.

수운가사에 "발동말고 수도하소 때 있으면 다시 오리라" 하였나니 알아 두라.

격암 남사고 선생은 수원 나그네를 만나려면 청림을 찾으라고 하였다.

* 선영신- 조상님들의 신. 즉, 조상신을 말한다. 나의 아버지, 할아버지, 그 위 조상님들이

하늘에 올라가서 신으로 살아가는데 나의 조상신 전부를 일컬어서 조상신,

선영신이라 부른다.

* 백조일손- 백 명의 조상 가운데 한 명의 자손이 살아남는다.

이것은 다가오는 개벽기 때 구원이 될 확률이 얼마나 적은가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백명의 조상이면 아무리 적어도 그 자손의 수는 몇 천 명은 될 터인데...

그 많은 자손 중에서 단 한 명만 살아 남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