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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란 무엇인가? 본문

증산도는./증산도가 뭐예요?

증산도란 무엇인가?

세덕 2012. 3. 19. 13:34

증산도란 무엇인가?

  동방의 한국 땅에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께서 다녀가셨다.

  지금으로부터 133년 전인 신미(辛未 1871)년 음력 9월 19일, 증산 상제님은 이 땅의 백의민족으로 강세하셨다.

  31세 되시던 신축(辛丑 1901)년 음력 7월 7일 천지인 삼재의 대도를 정각正覺하시고, 1901년부터 9년간 무상의 지혜와 대자비와 절대권능으로써 인류 구원의 해답과 살길을 열어주신 천지공사를 집행하시고 기유(己酉 1909)년 음력 6월 24일 천상의 보좌로 어천하셨다.
 
 

  증산 상제님께서 열어 놓으신 개벽세계는 선천의 모든 종교문화와 본질적으로 그 성격을 달리한다.

  증산도는 우주의 주재자께서 강세하시어 인류 구원의 새 세계를 열어 주신 개벽진리요, 천지만물의 생명을 성숙의 세계로 인도하는 추수진리이다. 또한 증산도는 인류의 새 세계 건설의 대도이며 보편적인 삶의 큰 길(大道)이다.   

  증산도는 종교가 아니다.

  증산도는 선천 종교문화의 모든 한계를 극복한 초종교다. 종교문화의 범주를 넘어서서 인류문화를 총체적으로 개벽한 인간의 생활문화의 대도이다.

  이제 종교는 이 세계를 구원할 수 없다.
  종교는 인류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문명 창조의 어머니 역할을 해 왔으나, 오늘의 인류가 안고 있는 총체적인 상황은 종교가 해결할 수 있는 한계를 이미 오래 전에 넘어서 버렸다.

  그것은 오늘의 세계가 근원적인 해결을 요구하는 숱한 난제들을 너무도 많이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인류가 고뇌하고 있는 이 문제는 단순히 문명사의 차원이 아니다. 모든 생명의 모태가 되는 하늘과 땅이 깊이 병들어 있다는 데 그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이미 증산 상제님께서 오시기 전에 천상계에서부터 “하늘의 모든 신성과 부처와 보살들이 비겁의 말세 운세에 빠진 천지의 큰 겁액을 구천에 있는 나에게 하소연해 오므로 내가 이 땅에 내려오게 되었다.”(2:27:3)는 한계상황이 모든 것을 말해 준다.

  우주 질서의 가을개벽기 시간대를 맞이한 바로 이 사실에 이 시대 문제 해결의 본질적인 한계가 있는 것이다.

  이제 지구촌의 만백성에게는 깊이 병들어 있는 하늘땅의 생명과 그 환경으로부터 ‘새로운 생명 질서’를 열어 주신 증산 상제님의 후천 대개벽 세계의 진리만이 살길이다.

  우주 주재자 하느님으로서 증산 상제님께서 열어 주신 증산도는 인류가 겪고 있는 오늘의 난국의 총체적 상황을 근본부터 바로잡는 우주 통치자의 도법이다.

  증산도는 더 이상 한국의 민족종교가 아니다.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는 인류 보편의 대도이며 인간 생활문화의 그 모든 것에 대해 무궁한 창조성과 새 생명을 열어 주는 무극대도이다. 우주 통치자가 인류문화의 통일세계를 열어 주신 대도이다. 이것이 바로 증산도다.

 

   증산도는 강증산의 도법

사람들과 이 세상 돌아가는 긴박한 시국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 보면, 개벽을 언급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에는 많은 이들이 이런 질문을 한다.
 “이 세상이 개벽한다는데, 과연 개벽이란 무엇입니까? 어떻게 개벽이 된다는 겁니까?”하고.

 그런데 이 “개벽이란 무엇입니까? 증산도란 무엇입니까?”라는 두 질문은 사실상 동일한 의미라 할 수 있다. 왜? 증산도는 개벽문화의 뿌리요, 원조이기 때문이다.

 요즘 세간에 회자되고 있는 상생문화란 것도 마찬가지다. 동서양 역사에서 그 동안 상생문화란 말을 쓴 자가 없다. 오직 증산 상제님이 처음으로 우주 대개벽의 상생문화를 말씀해 주셨다. 세상에서는 개벽과 상생 사상의 실체를 드러내지 못하면서, 단 몇 글자 똑 떼다가 담론의 주제로 삼고있는 실정이다.
 
 ‘증산도’ 하면,
증산의 도, 강증산의 도법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증산도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증산도의 주인인 강증산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증산 상제님을 바르게 보고 체험할 때, 증산도를 똑 바로 알 수 있는 것이다.

 흔히 증산도 진리 공부를 좀 해 봤다, 몇 년째 연구했다 하는 이들이, 강증산의 삶과 사상의 중심, 생각의 밑자리에 들어가 그 도를 직접 체험하지 못하고, 강증산의 말씀 몇 개 똑 떼어 공부하고는, 그것을 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증산도 사상을 안다는 사람들 대부분이, 자신의 야트막한 전공지식과 생각, 문화의식으로 해석하고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