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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증산도의 사명과 증산도 개창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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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증산도의 사명과 증산도 개창사

세덕 2014. 10. 21. 12:31

<증산도>증산도의 사명과 증산도 개창사

<증산도>증산도의 사명과 증산도 개창사

 


道紀 137년 12월 9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말씀요약]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여름과 가을이 바꿔지는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이다. 천지 이치라 하는 것은 백 번, 천 번이라도 봄에는 물건을 내고 가을철에는 죽여 버리는 춘생추살(春生秋殺)밖에 없다. 우리 증산도는 천지를 대신해서 천지의 대역자 노릇을 하는 성스러운 진리를 집행하는 데다. 결론적으로 증산도는 천지의 열매요 우주의 결실이요 천지를 담는 그릇이며, 다음 새 세상으로 건너가는 생명의 다리다.

천지에서 지금까지 67억 인구라는 사람농사를 지었다. 이 지상에 생존하는 사람들은 상제님이 오셨는지, 천지의 틀이 바꿔지는지 알지 못한다. 상제님 신도인 우리는 천지를 대신해서, 하나님을 대신해서 개벽철을 모르는 그 사람들에게 ‘지금 여름과 가을 천지의 틀, 질서가 바꿔지는 때다. 개벽을 하는 때를 맞이했다!’ 하는 것을 보급시켜서 상제님 진리권으로 수용을 시켜야 한다. 우리는 이런 대사명을 안고 있다!

태모님이 상제님 어천 후에 두 번째 성탄절 치성을 모시고서 혼절을 하셨다가 깨어나신 다음 이종동생인 차경석을 보고 상제님 음성으로 “나는 낙종(落種), 벼 씨나락 뿌리는 물을 맡고 너는 이종(移種)물을 맡아라. 추수할 사람은 따로 있다.” 하는 말씀을 하셨다. 바로 여기가 추수하는 데다. 태모님이 씨를 뿌리고 보천교 교주 차경석 씨가 이종을 하고, 나는 추수를 하러 온 사람이다. 나는 어려서 보천교(普天敎)를 아주 잘 믿으셨던 아버지의 신앙 모습을 보면서 ‘내가 나중에 크면 이걸 마무리를 하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그리고서 일제 치하 시절에 만주, 중국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주유하고서 8.15해방을 맞아 상제님 사업을 시작했다. 그때는 아무도 없고 나 혼자, 내 그림자하고 둘이서 “지구촌에 세계가족을 건설한다!” 하고서 다 바쳤다. 이 2변 시대에 내가 상제님 사업을 하기 위해서 ‘우주변화원리’를 도표로 그려서 내 놓았다. 하늘땅이 생긴 이후로 그 도표가 내게서 처음 나온 것이다. 그래서 6.25 동란 직전까지 전국적으로 수십만을 모았다. 상제님 사업은 3변 성도다. 천지의 이치라 하는 것은 3수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상제님 난장판 공사도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 3변으로 둥글어 간다. 상씨름이 아주 극적으로 결정타가 된다 할 때에 병이 터져버린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은 천지의 정신이 어떻게 됐냐 하면 지나간 세상과 새로 맞이하는 세상의 갈림길이다. 이 때에는 상제님 진리를 만나 상제님 진리권에 수용을 당함으로써 살기도 하고, 상제님 사업하는 것밖에 그 이상 더도 덜도 없잖은가.

시간이 없다. 남이야 어떻게 하든지 말든지, 남 쳐다보거나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말고 전부를 다 바쳐서 해라. 이 바쁜 세상,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남았겠나. “독행천리(獨行千里)에 백절불굴(百折不屈)이라.” 혼자 천리를 가는 데 백 번 자빠져도 굽히들 않는다. 이런 자세를 가져라. 그렇지 않으면 앞 세상에 산다는 것조차도 기약을 못 한다. 그러고서 무슨 오만 년 복을 받겠는가. 모든 것이 일심에 달려 있다. 상제님께서는 “일 안 되는 것을 한하지 말고 일심 못 가진 것을 한해라. 일심만 가질 것 같으면 못 되는 일이 없느니라.” 하셨다. 우리 신도들은 지극정성으로 상제님을 믿어서 살고, 후천 오만 년 복을 받아라. 혈식천추 도덕군자가 돼라. 상제님을 얼마만큼 잘 믿느냐 하는 게 천지에 오만 년 집을 짓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