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조상음덕>사람농사,조상의 음덕이 있어야 좋은 열매를 맺는다. 본문
<조상음덕>사람농사,조상의 음덕이 있어야 좋은 열매를 맺는다.
<조상음덕>사람농사,조상의 음덕이 있어야 좋은 열매를 맺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개벽이 일어나는데, 1년 지구년으로 말하면 가을철에 열매, 알캥이를 맺고 즉 통일, 결실을 하고서, 상설(霜雪), 서릿발 치고 눈이 오면 일체 낙엽이 귀근[落葉歸根]해서 초목이 하나도 안 남고 다 죽어버린다. 그래야 다음해에 다시 싹을 내서 살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은 것도 이번에 쓸 사람만 골라낸다. 알기 쉬웁게 1년에 초목농사를 지은 것도 잘못되는 건 70% 여무는 놈도 있고 50%도 여물고 한 30% 여물고 마는 놈도 있고, 빈 쭉정이가 되고 마는 놈도 있다. 그걸 학술용어로 콩 태 자, 해 세 자 태세(太歲)라고 하는데, 이렇게 꺼풀만 만들어놓고서 속 알캥이 없는 거푸집만 지어놓고 마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농사를 지은 열매는 어떻게 맺어지느냐?
사람은 개인주의가 극치로 발달을 해서 그렇든지, 불의해서 그렇든지 어떻게 됐든지 내 중심으로‘하늘에서 떨어졌건 땅에서 솟았건 나는 내 하나다’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다.
하지만 사람은 백 대조가 됐든지 50대조가 됐든지 자기 처음 조상 할아버지서부터 시작이 되는 것이다. 조상이 제 뿌리다.
시원 조상부터 사람은 죽는 그 시간까지 제 자손만을 생각한다. 평생을 노력을 해서 자손에게 혈통도 물려주고 재산도 물려주고, 유형무형을 다 바치고 가는 것이다. 그리고 죽으면 전부 자기 자손을 옹호하려고 자손만 쫓아다닌다.
그런데 한마디로 묶어서 ‘적덕지가(積德之家)에 필유여경(必有餘慶)이요 적악지가(積惡之家)에 필유여악(必有餘惡)이라’ 하는 말이 있다.
사람은 한평생 생활을 좋게 잘~ 해서 적덕을 하면, 다시 말해서 남을 잘 도와주고 세상을 위해서 봉사를 하다가 죽으면 그에게서 도움을 받은 사람들, 신명들이 그 사람의 후손을 잘 도와준다. ‘아~ 내가 저 사람 아버지, 할아버지한테 이런 도움을 받았는데’ 하고 고마워서 마음으로라도 도와주는 것이다.
그렇게 자자손손 계계승승해서 10대 20대 내려오면, 그게 뭐와 같으냐 하면, 비옥한 땅에다가 초목농사를 짓는 것과 같다. 땅이 비옥(肥沃)하면 초목이 성장을 잘해서 가을에 결실을 할 때 수렴을 잘~ 해서 한 85% 내지 95%가 여물지 않는가. 그것과 같이 자기 조상에서 음덕을 쌓고 하다못해 남에게 말이라도 좋게 하고 절대 남을 해치지 않고, 그러면 여러 수십 대 내려오면서 같은 세상을 산 신명들이 전부 잘 도와주고 해서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 인생살이를 잘못한 사람이 있다. 남을 음해하고 남의 가정을 파괴시키고, 역사 속에서 뭐 별 사람이 다 있잖은가. 협잡도 하고 사기도 하고 모략도 하고 남의 것을 뺏고 죽인 사람 등.
그러면 그 사람한테 억울하게 당한 신명들이 철천지한을 맺고서 자기가 갈 길도 안 간다, 복수를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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