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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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한다./현실로 다가오는 예언

극이동-그랜드 크로스

세덕 2012. 4. 9. 15:16

극이동-그랜드 크로스



동서고금의 많은 선지자들이 금세기 말(20세기 말)에서 다음 세기 초에 우주의 질서가 크게 변하리라 예고했다. 이 변화로 인해 인류의 삶도 엄청나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또 이 변화가 무서운 재앙을 불러온다고도 했다.

프랑스의 대예언자 예언자는 <모든 세기>에 이런 말을 남겼다.

1999년의 7개월간,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오리라.

앙골모아 대왕을 소생시키고

그 전후에 화성(火星)이 지배하리라.

공포의 대왕은 누구이며, 앙골모아 대왕은 또 누구일까. <화성의 지배>는 무슨 뜻일까.

일본인 고도우 벤은 <공포의 대왕>을 1999년에 일어날 태양계의 대사건으로 풀이했다. 그는 1999년에 태양계의 별들이 지구를 가운데에 두고 십자형으로 배열하게 된다고 보았다. 이 십자형의 배열을 그랜드 크로스라고 불렀다.

고도우 벤의 주장에 따르면 그랜드 크로스는 몇만 년에 한번씩 일어나는 사건이다. 그리고 이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지구는 크게 몸살을 앓고 엄청난 변화를 겪는다. 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 세계 곳곳의 신화에 등장하는 대홍수, 아틀란티스와 뮤 대륙의 멸망도 그랜드 크로스 때문에 생겨난 사건이다.

그랜드 크로스가 형성되면 별들의 인력(引力)작용으로 지구의 극이 이동한다. 이런 현상을 고도우 벤은 <극점프>라고 불렀다.

고도우 벤이 극 점프의 증거로 든 것은 맘모스의 멸종이다. 북극 가까운 곳에서 살던 맘모스들이 극의 이동 때문에 전멸했다고 주장했다. 맘모스들이 살 때에 시베리아 일대는 그렇게 추운 지방이 아니었다. 원래는 온대 지방이었던 곳이 극이 바뀌는 바람에 한대로 변했고 거기서 살던 생물들이 일시에 얼어죽었다는 것이다. 맘모스들의 시신을 해부하면 위 속에 채 소화가 안된 풀이 들어 있다. 대부분의 맘모스들이 그렇다. 그들이 천재지변에 의해 갑자기 죽었다는 증거이다. 그들의 시신이 꽁꽁 얼어붙어 지금까지 그대로 보존된 것을 보면 그 천재지변이란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가 틀림없다고 고도우 벤은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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