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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지문] 1만년 전에 남극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세덕 2012. 4. 13. 15:24

[신의 지문] 1만년 전에 남극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그레이엄 행콕-

 

1. 숨겨진 장소의 지도


1960년 햅굿교수는 1513년에 피리레이스라는 오스만 투르크의 제독이 그린 지도가 실제로 현재 남극대륙을 그린 것이 분명하다는 미국 공군의 답신을 받는다. 지금 현재 1.6킬로미터 두께의 얼음으로 덮인 이 지역을 어떻게 16세기 사람이 정확히 그릴 수 있었을까? 행콕은 그 비밀을 찾아간다.

이 지도는 알고보면 조작이나 창작과는 관계가 멀다. 아프리카 서해안, 남아프리카 동해안, 남극대륙의 북해안을 망라한 이 지도는 이미 있던 고대지도를 베낀 것이다.

아마도 남극대륙이 얼기 전인 기원전 1만3천년에서 기원전 4천년 사이에
남극 연안을 조사할 능력이 있던 사람들이 그린 고대지도를 베낀 것이다. 이 지도를 본 햅굿은 그의 추리를 간단하게 정리했다.

① 남극대륙은 한때 얼음으로 덮여 있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② 당시 남극이 얼음이 아니었던 것은 지금보다 3200킬로미터 북쪽에 있었기 때문이다.

③ 대륙이 이동한 것은 지각이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지각이동은 대륙이동과는 다른 것이며 오렌지 껍질과 알멩이가 따로 놀듯 내부의 부드러운 부분은 그대로 두고 표층부가 옮겨진 현상이다.

④ 남극대륙이 이동하는 동안 얼음으로 덮여 현재상태에 다다랐다.


2. 남쪽 대륙에 있는 강

워싱턴 D.C.의 의회도서관에서 햅굿이 발견한 중세 지도와 해도는 다른 도법으로 그린 그 전의 지도를 모사한 것으로 남극대륙을 선명하게 그려놓고 있다. 이 지형과 강은 지진파측정결과 나타난 얼음 아래의 대륙과 일치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런 지도가 하나 뿐이라면 우연이라고 하겠지만 그렇지도 않다. 16세기 네덜란드 사람인 메르카토르의 지도, 18세기 프랑스 사람인 부아슈의 지도, 오스만투르크 하지 메이드의 지도역시 얼음 아래의 남극을 그려놓고 있다.

보수적인 학자들은 남극이 얼음이 아니었던 적은 수백만년전이라고 말하지만 이 지도들은 햅굿의 주장을 지지하는 듯하다. 적어도 기원전 4천년전, 신석기인들이 이 지도를 그린 것일까?

이 지도들은 남아메리카의 상세한 지형과 양대륙을 연결한 베링해협의 땅을 그리고 있다. 1만년전 북구의 빙하가 녹아 해면이 높아지면서 사라진 베링해협의 육로가 여기에는 있는 셈이다.

과연 남극의 얼음을 걷고 나면 그곳에 사라진 문명이 있을 것인가? 그들이 당했던 것처럼 오늘의 인간에게도 지각이동의 대재해가 이를 것인가?




*
남극 대륙: 1,420만 제곱킬로미터의 면적,

1,126만 3,000 세제곱 킬로미터가 넘는 양의 얼음

얼음의 총중량은 1경 9,000톤으로 추정

지질학적으로 형성되는데 4만년이나 걸림

3킬로미터 이상의 얼음이 기원전 1만5,000년에서

기원전 8,000년 사이에 녹아내렸다.

그것은 서서히 해빙되었다기보다 급격히 쇠퇴해서

사라졌다는 쪽이 어울린다. 기후적인 요건외에

뭔가 심상치 않은 것이 작용한 듯하다.

지질학자 S.K. 런콘 - 고지자기학

8,000만년동안 자기극성 역전은 170번이상

마지막 자장의 역전은 1만 2,400년전

과학자의 예측은 다음 자장의 역전은 2030년이전이다.

(지구는 하나의 거대한 자석으로, 나침반을 놓고 보면

N극은 북쪽을 S극은 남쪽을 가리킨다.

그런데 자장의 역전은 그 정반대가 되는 현상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