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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험/진리 이야기

만약 당신이 믿고 있는 진실이 바뀐다면?

세덕 2012. 6. 22. 15:09

만약 당신이 믿고 있는 진실이 바뀐다면?

여러분은 가끔 그런 상황을 겪으실 것입니다. 누군가를 믿고 무엇을 같이 하거나 무엇을 빌려주고는 큰 낭패를 겪곤하죠. 그리고 그 때는 분명 무엇이 이렇게 되고 저렇게 되고 가정을 하다가 끝내 아니라고 결정내릴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처음부터 믿었던 사실이 전부 망가지는 상황이죠...

 

 

 내가 무언가를 믿고 행하는 이런 것을 통틀어 바로 신뢰 즉, 믿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정확하게는 진실 또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믿을 수 있는 모든 진실이 만약 바뀐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ㅍ_ㅍa) 소설 데미안을 보시면 이런말이 있습니다. 새가 더 큰 세상을 보기 위해서는 하나의 세상을 파괴해야 한다고.. 여러분도 더 큰 세상을 위해 지금 존재하는 그 좁은 세상을 한번 파괴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내일 아침 해가 서쪽에서 뜨고 달이 안뜨거나 갑자기 대통령이 바뀌고, 우리나라가 통일을 하고 미국이 한바탕 난리를 일으키고, 갑자기 폭우가 내려서 많은 사람이 다치거나 등등.. 우리들은 사실 내일 무엇이 일어날지 모르는 그런 두려움 또는 기대감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내일의 행복을 위해 살기도 합니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에서 나오는 주인공 박신양이가 한 말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것을 두려워 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면 게임은 끝이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심리는 두려움 그리고 행복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절대적인 것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인류는 과학 철학 수학 등을 통해 자연의 현상을 공부하고 미래를 알려고 노력하며 미래에 과학을 발달시켜 새로운 진리를 발견해내죠. 결국은 두려움이 아닌 행복을 차지하기 위해 정말 믿을 수 있는 것을 알려고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많은 세상 사람들은 그 행복의 유통거래를 맡고 있는 돈이라는 물질적 존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돈은 모든 만물의 유통거래를 맡고 있기에 정말 유용한 물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모든 만물의 존재의 근원을 맡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이 바로 도(道)라는 것입니다. 도 위에 만물이 존재하고 물질의 거래를 돈이 맡고 있는 것입니다. 갑자기 옆길로 돌아왔습니다. 당신이 믿으시고 계신 최고의 존재는 무엇입니까? 아마 자기자신 아니면 부모님 가족 또는 명예와 돈 그리고 권력 아니면 이성? 등등 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이 존재하는 그 바탕이 뭘까요? 이 만물이 태어난 그 근원! 이 모든 것이 탄생하기 전의 그 무엇인가가 있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셨나요? 그리고 이 수많은 만물을 감싸고 있는 그 무엇이 가고 있는 방향은 무엇일 것이라고 예측하시나요??

 

 

 만약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가장 절대적으로 믿을만한 진리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모든 만물이 존재하고 있으며 존재할 수 있는 하늘과 땅 즉, 우주에 대한 믿음일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크게 성공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께 효도한다거나 좋은 가정을 꾸리거나 강력한 권력을 행사하거나 어떤 학문을 발견한다거나 돈과 명예를 가진다거나 등등.. 그러나 이런 모든 것의 바탕이 되는 예를 들면, 우리가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도화지와 물감이듯이 바탕이 되는 믿음을 우리는 잃어버리고 사는 듯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주론입니다. 우주가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 그냥 당연히 해가 뜨고 달이 뜨니까 내일이라는 시간이 온다고 우리는 아쉽게도 무의식적으로 고마움없이 믿고 살고 있습니다. 옛말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방심하지 말라는 말이죠.

 

 

 1500년전 사람들은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믿었고 500년전 사람들은 지구가 평면이라고 믿었으며 아직 지금의 사람들도 지구에만 일년이 있다고 믿는다는 참 안타까운 사실이 현실입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사람들이 진리를 모르고 또 그 진리가 너무나 고마워서 그 고마움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만약 태양이 없다면 달이 없다면 또는 지구나 이 우주가 없다면 우리가 살고 있을까요.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그 우주안에서 살면서 우주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우주는 그저 우리에게 하나의 노예로 밖에는 취급을 못 당한다는 것이죠.

 

 

 아래의 글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인간이 믿고 있는 진실은 단지 인간이 가정하에 믿고 있는 진실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절대 불변의 진리만이 진실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절대 불변의 진리란 바로 아주 가까이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존재의 가장 기본 바탕이<바탕이 가장 중요하다. 바탕이 없으면 아무 것도 없게 된다> 되는 우주의 변화원리 네박자의 원리! 바로 생(낳고) - 장(기르고) - 염(수렴하고) - 장(폐장하고) 의 법칙이 그것입니다. 우주가 돌아가는 원리는 바로 이 4가지 뿐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이것을 주재하는 원동력이 있습니다. 그 원동력을 음양오행으로는 土라 하며 우리가 느끼는 마음이 바로 그것입니다. 마음은 보이지는 않지만 모든 사물의 중심에 서서 그것들을 주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주의 만물창조의 근본정신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하늘이 이치(理致)를 벗어나면 아무 것도 있을 수 없느니라."

도전(道典) 본문내용     (道典 2편 49장)


 자신의 마음을 보십시요. 진짜 자신과 하나가 되어 자신을 발견하십시요. 지금의 현실은 바탕에서 일어난 순간의 현상일 수 있습니다. 참으로 진실된 자신을 발견한다면 이제 우주의 마음을 느끼며 그 우주의 진실을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행복이란 행복을 느끼고 싶어하는 희망적 발상과 행복을 받을 수 있는 준비된 자세가 있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 행복을 위해 내가 살고 있는 큰 틀! 우주의 진실로의 여행을 함께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천지의 한 소식을 듣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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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개는 색맹이라 이 세상을 컬러가 아닌 흑백으로 본다.

이 사실을 떠올리면 갑자기 궁금해지는 것이 있다.

인간과 달리 붉은색 바깥의 적외(赤外)선과 보라색 너머의 자외(紫外)선을 볼 수 있는 외계인이 있다면 그의 눈에는 세상이 어떻게 보일지 하는 점이다.

평생토록 2차원 평면을 기어 다니는 개미는 입체공간이 있다는 것을 상상도 하지 못한다.

3차원 공간을 경험하는 인간에게는 개미가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처럼 우리가 절대적이라고 믿고 있는 많은 것이 사실은 인간의 제한된 감각과 인식 범위 내에서 포착한 주관적인 것이다.

이 세상은 인식 주체와 무관하게 객관적으로 "저만치"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인간이 나름의 관점에서 구성해낸 것이다.

우리가 철석같이 믿고 있는 진리도 마찬가지다.  진리는 절대적이고 보편적이며 영원불변한 것이 아니라 잠정적이고 오류 가능성이 있는 일종의 "믿음"에 불과하다.

코페르니쿠스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뒤엎고 지동설을 주장해 말 그대로 인식의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을 이루었지만, 그의 도전적인 주장이 일순간에 받아들여진 것은 아니었다.

천문학자 브라헤는 여전히 천동설을 옹호하기 위해 행성을 관측했다.

그러나 그의 제자 케플러는 동일한 자료를 토대로 지동설을 주장했고 나아가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의 궤도가 원이 아니라 타원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동일한 관측을 통해 브라헤는 지구 주위를 회전하는 천체로서의 태양을 보았고, 케플러는 지구가 그 주위를 회전하는 태양계의 중심으로서의 태양을 본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근대 자연과학의 기반인 뉴턴의 절대시간과 절대공간의 개념을 부정했고,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는 고전 물리학의 결정론적인 사고를 무너뜨렸다.

이 이론들은 뉴턴식의 고전 물리학이 모든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다.

그러고 보면 언제 또 어떤 이론이 등장해 우리가 현재 진리라고 믿고 있는 이론을 반박하게 될지 모른다.

학교에서 삼각형의 세 내각의 합은 180도라고 배운다.

이것은 유클리드 기하학에서는 성립하는 명제이지만 비유클리드 기하학에서는 그렇지 않다.

구면기하학에서 삼각형의 세 내각의 합은 180도보다 크고 쌍곡기하학에서는 180도보다 작다.

이 중 어느 하나만이 옳고 나머지는 "틀린"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셋 다 나름대로 타당한 "다른" 주장이다.



흔히 과학과 수학은 시공을 초월한 절대 진리를 담고 있는 학문이며, 논쟁의 여지가 없이 확실한 지식의 순차적인 축적 과정을 통해 발전해 온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역사를 보면 과학과 수학은 옳다고 당연시되던 지식을 의심하고 비판하는 과정을 거쳐 변증법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진리를 판정하는 항구적이고 초역사적인 기준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 어떤 이론도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생각은 인문.사회과학뿐 아니라 과학과 수학에도 통용된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지식은 어느 정도 옳으면서 동시에 어느 정도 오류가 내포된, 그래서 수정과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들이며, 기존 지식을 반박하는 반례가 등장해 그 한계를 인식하는 것이 지식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왔다.

이 세상에는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없으며 진리와 거짓의 구분은 다분히 상대적이며 상황과 맥락에 의존한다는 것을 인정하면 겸손하고 열린 마음을 갖게 된다.

자신의 생각이 완벽한 참이라고 주장하면서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지 않는 자칭 "진리의 대변자"들은 컬러를 보지 못하는 개나 입체를 상상하지 못하는 개미와 크게 다를 바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사고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으로 인해 보다 높은 수준의 사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정직한 구도자"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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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태어나고 사라질 곳은 언제나 그 곳입니다. 모든 인간과 구도자들이 갈망하던 곳은

언제나 그 곳입니다. 그 곳은 다른 곳이 아닌 바로 이 우주이며 우리는 그 안에서 태어난 무한한 마음 중 하나의 마음인 것입니다. 결국 모든 진리의 기본 바탕은 우주도 돌아가는 큰 틀이 있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