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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봉사를 많이 해야

세덕 2014. 7. 1. 01:00

<증산도>봉사를 많이 해야
<증산도>봉사를 많이 해야

 

그런데 상제님 신앙을 하려 할 것 같으면 사람부터 발라야 된다. 사람은 어디까지고 복을 받고 못 받고를 떠나서, 사람은 바르게 살다가 잘살면 참 다행이고 잘 못 살아도 할 수 없는 게다. 좀 고생스러워도 사람은 어디까지고 바르게 살아야지 남의 뒷등 치고, 남 죽이고, 남 음해하고, 남에게 해 붙여서 남의 것 빼앗아서 나 혼자만 배부르면 안 된다. 뺏긴 사람은 나 때문에 고생하고 못 살 것 아닌가. 그건 있을 수 없잖은가.

사람은 노력의 대가로써 먹고 사는 것이다. 노력을 않고서 어떻게 잘살기를 바라나? 내가 노력을 해서 나도 노력한 것만큼 잘살고, 또 내가 노력을 해서 남에게 힘도 좀 되어줘라. 사람이라면 진실로 그렇게 살아야 되지, 나는 편하고 남은 허구렁에다 넣고 남의 뒷등을 치고 그런 건 있을 수 없잖은가.

옛날 성자라고 할 것 같으면 불교의 석가모니도 성자고, 서교의 예수도 성자고, 유교의 공자도 성자고, 회교의 마호멧도 성자다. 또 요새 세상 사람이 얘기하는 소크라테스 같은 사람도 성자다. 모두 많잖은가. 또 과학자들도 얼마나 많은가. 그들이 사람 생활하는 데 편리하게 생활문화에 보탬되는 여러 가지 좋은 걸 많이 만들어서 세상을 그것만큼 도와줬다.

묶어서 얘기하면 그게 다 봉사다. 그렇게 봉사를 많이 한 사람들이 있다. 그 중에서는 천년 가는 봉사도 있다. 그 성자들에게는 지금 2천 년, 3천 년이 가도록 그 영향권에 숱한 사람들이 눌어붙어가지고 “고맙습니다.”라고 한다. 거짓말이 됐건 실제가 됐건 그렇잖은가. 봉사를 많이 하는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남을 위해서 일을 하는 그게 봉사 아닌가. 내가 잘한 그 영향, 그 공로가 천년도 가고 백년도 가고 오백 년도 갈 수 있다. 그렇게 남에게 잘해서, 남을 좋게 해줘라.

알기 쉽게 얘기해서, 여러 사람이 사는데 딴 사람들이 다 잘살아야 나도 잘살 수 있지, 딴 사람들은 다 굶고 못 입는데 어떻게 나 혼자만 잘 먹고 잘 입고 잘사는 수가 있는가. 상대방부터 잘 먹고 잘 입고 잘살아야 같이 다 잘살 수 있는 것이지, 상대방은 못살고 못 먹는데 나 혼자만 잘 먹고는 못 사는 것이다. 오래 그렇게 하면 맞아죽기도 한다.

 

세 살 버릇이 여든 살까지 간다
여기 앉은 우리 어린 신도들은 첫째로 정신이 발라야 된다. 만일 정신이 바르지 않아 삐꾸러진 사람이 된다고 할 것 같으면 상제님 진리가 들어가도 소용이 없다. 그 사람들은 신명들이 받아주지도 않을 것이다. 사람이나 속지 신명도 속나? 신명은 사람 뱃속에 있는 그 정신머리가 꼬부라지고 틀어진 것까지 환하게 보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런 말이 있다. ‘삼세지습(三歲之習)이 지어팔십(至於八十)이라.’ 석 삼(三) 자, 해 세(歲) 자, 세 살이라 말이다. 갈 지(之) 자, 익힐 습(習) 자. “세 살 버릇, 세 살 먹었을 때 익힌 습관이” 라는 말이다. 지어팔십이라. 이를 지(至) 자, 어조사 어(於) 자, 여덟 팔(八) 자, 열 십(十) 자. 세 살 때 습관을 팔십 살 먹도록 못 고친다는 것이다. 세 살 버릇이 팔십 살까지 간다. 너희들도 지금 세 살은 더 먹었다. 더 어려서부터 반듯하게 돼야 한다.

사람은 바르게 커야 된다. 절대로 사람은 내 이익을 위해, 내 편한 것을 위해 거짓말하고 남을 속이면 안된다. 한번 두 번은 혹시 그게 통할라는지 모르지만, 그런 정신을 가지고 살면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신명이 알고 가족도 안다. 아들딸 낳으면 아들딸도 어머니 아버지 성질을 알 것 아닌가. 그런사람은 가치관으로 해서도 사람 값어치가 없는 사람이다. 진실한 사람, 거짓 없는 사람, 묶어서 다시 얘기해서 바른 사람이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