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천지공사>새 천지 역사의 운로,상제님의 천지공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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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공사>새 천지 역사의 운로,상제님의 천지공사

세덕 2016. 7. 25. 10:16

<천지공사>새 천지 역사의 운로,상제님의 천지공사

<천지공사>새 천지 역사의 운로,상제님의 천지공사



그러면 그 문화권을 들고 나오는 바로 그분은 누구시고, 그곳이 과연 어디이냐? 그 본적지가 바로 여기 증산도다. 가을 대개벽기에 상제님, 대우주 절대자가 이 땅에 오셔서 천지 우주를 주재하셨다. 주재主宰는 임금 주主, 주인 주主에 재상 재宰 자로, 재는 마르개질을 한다는 뜻이다. 그 지위에 있는,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이 부여된 사람, 그 주인이 자기 필요에 의해서 마르개질을 하는 것이다. 윗옷도 만들고 아랫도리도 마르개질을 하고, 별스런 것을 다 마르개질 할 수 있지 않은가.

우주 통치자 상제님께서 이미 이 세상에 오셔서 기존 역사 문화권을 매듭짓고 가을철 후천後天 선경仙境 세상을 열어 놓으셨다.


원한의 인류 역사

인류 역사라는 것은 원寃의 역사다. 인간 두겁을 쓰고 이 세상에 왔다 간 사람치고 원한을 맺지 않고 간 사람은 하나도 없다. 하나 예를 들어서, 역사상 정치적으로도 얼마나 고약한 악정惡政을 했는가? 근세 조선사를 보더라도 세금을 걷는데 상놈에게는 군정세軍旌稅를 물렸다. 군사 군軍 자, 기 정旌 자, 군정세. 그것은 상놈한테만 걷은 것이다. 군대 가는 것은 국민의 의무인데 당시 양반은 양반인지라 군대를 안 갔다. 양반은 국민 아닌가? 그런 불공평한 세상이었다. 상놈은 사회에서도 상놈 대접 받고 양반을 쳐다보지도 못한다. 서구에서 식민지를 개척하던 때 흑인종이 백인종을 쳐다보지도 못했다. 백인종이 흑인종을 시장에 더불고 가서 팔아도 먹고, 소·말처럼 부려먹고 그렇게 물건 취급을 했다. 그 문제를 다들 잘 알지 않는가. 우리나라도 똑같았다.

상놈은 망건을 못 쓰고 수건이나 매고 다녔다. 사회에서도 그렇게 천대를 받으면서 군대를 또 가야 한다. 군대만 가도 좋은데 군정세까지 또 물어야 된다. 그것을 속칭 ‘불알세’라고 했다. 불알 달린 놈을 낳았으니까 “네 이놈, 군정세를 내야 한다.” 하고 세금을 물린 것이다. 그러니 가난한 자는 머슴애를 낳으면 엎어놓고 질식시켜 죽이는 경우도 많았다. 애는 생기는데 그 많은 세금을 낼 수 있는가? 그런 불공평한 세상, 한恨 많은 역사가 점철되어 왔다. 이런 부조리로 사회가 구성되었다. 역사가 그렇게 되었기 때문에 세상을 평화낙원을 만들기 위해서 상제님께서 형평을 기해서 모든 원신과 역신을 다 수용해서 신명세계를 조직하셨다.

인간은 유형과 무형, 둘로 대분이 된다. 육신만 있다고 해서 전체가 성립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에게는 영혼이 있다. 살다가 생로병사生老病死, 늙어서 병들어 죽으면 육신은 없어졌는데 영혼은 그대로 있다. 우리 일꾼들이 그것을 못 보니 그렇지 이 대자연 속에는 역사적인 신명들이 꽉 차 있다. 그 신명들 대부분이 원한의 신명이다.

하나 예를 들면 여기 신단에 전명숙全明淑 장군의 위패를 모셨는데 고부 조병갑 사건은 학교에서 배워 다들 잘 알고 있지 않는가? 전명숙 장군은 공분심과 의분심이 충만한 분이다. 만석보 사건으로, 결국 조병갑이라는 놈은 도망가고 정치를 잘해 달라고 봉기를 한 것이다. 다른 뜻은 아무것도 없다. 전명숙 장군이 역적질 하려고 한 것이 아니잖은가? 그런데 역적 죄명을 쓰고 죽었다. 저분이 상제님 천지공사 만고역신의 주벽신主壁神이다.

인류 역사가 그렇게 되어 있다. 서양 역사도 마찬가지이고 동양 역사도 마찬가지다. 서양 역사 하나만 예를 들어서 전할 테니 들어 봐라. 서양에 패권을 쥔 자가 좋은 돌로 3층, 4층 집을 지어 놓고 그 위에 앉아서 빨간 술, 새파란 술, 노란 술을 떡 하니 옥잔에 따라 놓고 마신다. 그 밑에 광장에는 사람들을 잡아다 힘겨루기를 시킨다. 그게 제 백성이다. 잡아다가 철권으로 냅다 때려죽이는 싸움을 시키는 것이다. 승리한 놈도 최종적으로는 맞아 죽는다. 죽어 넘어가면 좋다고 쾌재를 부르면서 한잔 마시고 기분 풀이를 한다. 그런 자가 무슨 백성을 다스리는 치자治者인가? 그런 동서양의 역사가 축적되어서 오늘날까지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