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천지공사,세운과 도운으로 전개되는 천지공사 본문

진리탐험/진리 이야기

천지공사,세운과 도운으로 전개되는 천지공사

세덕 2016. 7. 26. 09:44

천지공사,세운과 도운으로 전개되는 천지공사

천지공사,세운과 도운으로 전개되는 천지공사



세운과 도운으로 전개되는 천지공사

상제님 위치에서 그 원신과 역신을 전부 다 뭉쳐서 신명세계를 조직하시고 거기서 앞세상 둥글어 갈 틀, 프로그램을 짜셨다. 그것을 이름하여 천지공사天地公事라 한다. 그리고 그 신명세계를 조화정부造化政府라고 한다. 신명세계를 조직해서, 다시 말해서 조화정부를 짜서 거기서 이 세상 둥글어 갈 프로그램을 짜신 것이다. 이 세상은 상제님 9년 천지공사 보신 그 틀 속에서 둥글어 간다. 이런 진리를 알아야 확신을 가지고 신앙을 할 수가 있다.

상제님이 집행하신 천지공사를 대분大分하면 세운世運과 도운道運이 있다. 크게 둘로 나눌 수가 있다. 외적으로 세상 운로 둥글어가는 것을 세운이라 하고, 내적으로 우리 상제님을 신앙하는 도판의 운로가 진전되는 것을 도운이라고 한다. 학술용어로 그렇게 명명할 수밖에 없다. 상제님이 신명 조화정부에서 세운과 도운이라는 그 프로그램을 짜셨다.


세상 역사 운로, 세운의 변화 과정

그러면 지금 이 도운, 세운이 어디까지 왔느냐? 상제님이 천지 프로그램을 짜시면서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진다.”라고 하셨다. 상제님 일이 삼변성도三變成道다. 세운도 삼변이고 도운도 삼변이다.

지금 세운을 봐라.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이 모두 끝나고, 세계 상씨름 초반 전쟁이 한반도에서 발발해서 지금 정전停戰 중이다. 제1차 대전이 끝나고 국제연맹이 생기고, 제2차 대전이 끝나고 국제연합이 생겨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제님 진리가 도성덕립道成德立 되면 ‘세계일가世界一家 통일정권統一政權’이 나온다. 상제님이 그런 공사를 보셨다. 상제님 진리로써 도성덕립이 됨과 동시에 세계 통일정부가 세워진다. 장차 세계를 하나인 정부에서 통치를 한다. 『도전』을 보면 상제님께서 “벼슬은 넘나들지라도 왕은 제 나라 사람이 하여야 호원呼冤이 없느니라.”(『도전道典』 5:322)라고 하셨다. 그 말씀이 앞으로 상제님 진리권에서 통일정부가 이루어진다는 말씀이다.


세 번 굽이치는 도운의 전개 과정

도운은 태모님이 차경석 성도한테 “나는 낙종落種 물을 맡고 너는 이종移種 물을 맡아라. 추수할 사람은 따로 있다.” 하신 말씀 그대로 전개된다. 태모님이 도운의 씨를 뿌리고 차경석 성도가 보천교를 열어서 이종을 했다. 그리고 내가 스물네 살 때 8.15 광복과 더불어 추수판 도운의 포문을 열었다. 당시 사람들이 “저 사람 미쳤나 보다. 지구촌에 세계 가족을 건설한다네.”라며 비웃었다. 원은 상제님이 지구촌도 아니고 우주촌을 건설하신 분이다. 하도 비웃고 알아듣지 못해서 오히려 입을 다물고 알아듣기 쉬운 말로 축소해서 전했다. 그런데 한 20여 년 지나 기자들이 지구촌 얘기를 도입하는 것을 들었다.

이처럼 천지공사에는 마디가 있다. 그런데 한 마디 지나갈 때는 반드시 전쟁이 있다. 그렇게 해서 세운과 도운이 번갈아 전개된다. 내가 제2변 도운을 토대 놓고 보니까 6.25 전쟁이 발발해서 도판을 단절시켜 버린다. 당시 남북 200만 인구가 죽었다. 그 와중에 무얼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러면서 『도전』의 상제님 말씀처럼 “내가 이제 말도末島로 들어가는 것은 천지공사로 인하여 귀양 감이라.” 하신 대로 내가 2변 도운을 끝내고 은둔을 하게 됐다.

말도가 어디에 있느냐 하면 옥구군 내에 들어앉아 있다. 여기 태전은 대덕군 내에 들어앉았던 곳이다. 지금은 광역시가 되어서 대덕군을 다 흡수해 버렸지만 말이다. 옥구군 내에 쌀 미米 자, 미면米面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는 섬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조그마한 섬이 숱하게 있다. 그 미면 내에 말도라는 섬이 있다. 끝 말 자, 말도인데 상제님이 당시 공사 보실 때에는 집이 2호가 있었다고 한다. 상제님이 말도로 귀양을 가시면서, “내가 스무날 만에 나온다.”라고 하셨다. 내가 ‘말도 스무날 귀양살이 도수’에 해당된 사람이다. 그게 자그마치 20년이다. 20년 동안 꼼짝도 못하게 상제님이 옭아 놓으셨다.

그렇게 20년 귀양살이 도수를 치르고 나니까 내 나이가 60이 잔뜩 되었다. 증산도를 해서 내 개인이 잘되고 못되고를 떠나서 이건 해야 되는 일이니까 60 잔뜩 먹은 사람이 다시 이 일을 시작한 것이다. 이것은 안 하면 전 인류가 멸망당하는 일이다. 그래서 ‘증산도’ 간판을 붙이고 상제님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이로써 제3변 도운이 시작된 것이다. 제2변 도운을 일으킨 사람이라야 제3변 도운을 열게 되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