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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가을철 통일 문화가 열린다-사람농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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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가을철 통일 문화가 열린다-사람농사

세덕 2023. 8. 30. 20:50

<증산도>가을철 통일 문화가 열린다
<증산도>가을철 통일 문화가 열린다


사람은 천지를 상징해서 세상에 났기 때문에 누구나 창조적인 동향을 가지고 있다. 사람은 창조의 동물이다. A보다 B가 더 좋은 것을 연구하고, B보다 C가 더 좋은 것을 연구하려고 한다. 어제보다 오늘 더 새로워지려 하고, 오늘보다 내일 더 새로운 것을 개발하려고 한다.

인류 문화는 창조의 경쟁 속에서 이렇게 발전했다. 역사라는 것은 창조를 거듭한 것이다. 오늘날 물질문명도 종극終極이라 할 수는 없지만 극치의 문명을 이뤘다. 역사와 더불어 창조를 자꾸 거듭해서 인간 문화가 극을 달리고 있다. 사람만 개벽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문화도 개벽을 한다.

가을철에는 열매가 여물잖은가. 가을은 결실하는 계절이다. 알기 쉽게 말해서 지구년에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길러서 가을철에는 봄여름에 내서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서 결실 즉 열매, 알맹이를 맺는다. 통일을 한다. 하나로 묶는단 말이다.

오늘날 문명은 다만 물질문명일 뿐이다. 우선 하나 예를 들면 이 지구상에서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단추 하나 누르면 세상만사를 나름대로 다 알 수가 있다. 또 단추를 누르면 저 호주, 뉴질랜드, 지구 끝 어디에 있어도 다 통화를 할 수가 있다. 그런 극치의 문명이다. 그러나 알고서 보면 그건 아직 완성되지 않은 문명이다. 물질문화가 있는가 하면 반면에 정신문화가 있다. 물질문명은 유형 문화, 정신문화는 무형 문화다. 무형 문화라 하는 것은 가을바람을 타고서 그때에 오는 것이다. 물질문화와 정신문화가 하나로 묶일 때 그것을 총체적으로 완성된 문화라 할 수가 있다.

오늘날 물질문화라 하는 것은 다만 50프로밖에 안 되는 미완성 문화다. 유형 문화가 50프로, 무형 문화가 50프로다. 유형⋅무형이 합해져야 총체적인 100프로 문화라고 할 수가 있다.

우주정신, 천지는 그런 알맹이를 여물기 위해서 사람 농사를 지어 왔다. 이번에는 천지에서 좋은 핏줄, 바른 사람들만 추수한다. 그렇게 해서 인간 열매를 매듭짓는 것이다.

사람은 천지를 상징해서 생겨났기 때문에 인류에게는 문화가 수반된다. 유형 문화, 무형 문화가 총체적으로 하나로 묶일 때 통일 문화가 나온다. 결실 문화 즉 유형 문화와 무형 문화가 하나로 합치된 알맹이 문화가 나온다.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지은 목적은 그걸 이루려는 것이다. 그것을 이룰 사람들이 바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가 그렇게 돼 있다.